경기북부경찰청 25일 개청…“330만 명 치안 책임진다”

입력 2016.03.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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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 지역 인구 330만 명의 치안을 책임질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오는 25일 문을 연다.

경찰은 경기북부경찰청 신설과 그에 따른 조직 정비 내용을 담은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이 22일(어제)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청식은 오는 25일 의정부시 금오동 청사에서 열린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 북부 10개 시·군 소재 11개 경찰서를 관할하며, 올 하반기 준공하는 일산서부경찰서와 내년 말 문을 여는 남양주북부경찰서를 포함하면 2017년까지 13곳 경찰서를 관할하게 된다.

관할 지역 전체 인구는 329만여 명으로,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637명이다. 전국 평균 456명, 경기지방경찰청 602명에 비해서도 높은 편이다.

경기북부경찰청에는 대북 접경지역의 북 도발·테러 가능성을 차단하고 대형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3개 과(홍보담당관실·청문감사담당관실·정보화장비담당관실)와 6계(정보통신운영계·장비관리계·감사윤리계·민원실·대테러작전계·국제범죄수사대)가 늘어나 1청장 1차장 11과 35계 체제로 운영된다.

초대 청장은 행정고시 출신(경정 특채)으로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울산청장 등을 역임한 서범수 현 경기경찰2청 2차장(치안감)이 그대로 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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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북부경찰청 25일 개청…“330만 명 치안 책임진다”
    • 입력 2016-03-23 10:45:51
    사회
경기도 북부 지역 인구 330만 명의 치안을 책임질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오는 25일 문을 연다.

경찰은 경기북부경찰청 신설과 그에 따른 조직 정비 내용을 담은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이 22일(어제)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청식은 오는 25일 의정부시 금오동 청사에서 열린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경기 북부 10개 시·군 소재 11개 경찰서를 관할하며, 올 하반기 준공하는 일산서부경찰서와 내년 말 문을 여는 남양주북부경찰서를 포함하면 2017년까지 13곳 경찰서를 관할하게 된다.

관할 지역 전체 인구는 329만여 명으로,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637명이다. 전국 평균 456명, 경기지방경찰청 602명에 비해서도 높은 편이다.

경기북부경찰청에는 대북 접경지역의 북 도발·테러 가능성을 차단하고 대형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3개 과(홍보담당관실·청문감사담당관실·정보화장비담당관실)와 6계(정보통신운영계·장비관리계·감사윤리계·민원실·대테러작전계·국제범죄수사대)가 늘어나 1청장 1차장 11과 35계 체제로 운영된다.

초대 청장은 행정고시 출신(경정 특채)으로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울산청장 등을 역임한 서범수 현 경기경찰2청 2차장(치안감)이 그대로 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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