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부회장이 수행기사에게 상습 폭언·욕설”…대림 “사실 확인중”

입력 2016.03.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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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회사인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으로부터 인격 비하적인 욕설 등 폭언과 부당한 지시를 받았다는 운전기사들의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해욱 부회장의 수행기사로 일했던 A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부회장이 상습적으로 인격 비하 발언과 욕설을 하고 운전중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하도록 하는 등 부당한 지시를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 부회장이 수행 기사들에게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을 할 것을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면 해고했다고 말했다.또 사이드미러 없이 운전하며 앞뒤 좌우를 직접 고개를 돌려 확인하느라 실수를 하게 되면 이 부회장이 욕설과 인격 비하 발언들을 계속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만 교체된 이 부회장의 운전기사는 약 40명에 달하고 지금도 모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림산업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파악중이며 조만간 공식입장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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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림산업 부회장이 수행기사에게 상습 폭언·욕설”…대림 “사실 확인중”
    • 입력 2016-03-23 11:18:28
    경제
대형 건설회사인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으로부터 인격 비하적인 욕설 등 폭언과 부당한 지시를 받았다는 운전기사들의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해욱 부회장의 수행기사로 일했던 A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부회장이 상습적으로 인격 비하 발언과 욕설을 하고 운전중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하도록 하는 등 부당한 지시를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 부회장이 수행 기사들에게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을 할 것을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면 해고했다고 말했다.또 사이드미러 없이 운전하며 앞뒤 좌우를 직접 고개를 돌려 확인하느라 실수를 하게 되면 이 부회장이 욕설과 인격 비하 발언들을 계속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만 교체된 이 부회장의 운전기사는 약 40명에 달하고 지금도 모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림산업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파악중이며 조만간 공식입장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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