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부, 폭행 자백…“시신 유기 장소 거짓 반응”
입력 2016.03.23 (12:19)
수정 2016.03.23 (13: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른바 '욕조 학대'로 숨진 4살 안 양 사건과 관련해 계부인 안 모 씨가 아이를 폭행한 혐의를 일부 인정했습니다.
또,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시신 유기 장소에 대한 계부의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옴에 따라 시신 수습에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어머니 한모 씨가 남긴 메모 내용을 토대로 계부 안 씨를 집중 추궁한 결과 계부의 학대 정황을 일부 확인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계부 안 씨 역시 안 양의 얼굴을 때려 눈을 멍들게 하는 등 한 두차례 폭행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안 양의 병원 진료 기록 등을 검토해 계부 안 씨의 폭행이 상습적이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해 사체유기 혐의 외에 아동학대나 폭행 혐의를 추가 적용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계부의 폭행이 안 양의 사망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 당일 계부 안 씨의 출근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안 양의 사망 시점에 계부는 집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친모의 학대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진행된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시신 유기 장소에 대한 안 씨의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옴에 따라 안양의 시신 수습 작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시신 수색 작업 재개를 당분간 연기하고 안 씨를 상대로 시신 유기 장소를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이른바 '욕조 학대'로 숨진 4살 안 양 사건과 관련해 계부인 안 모 씨가 아이를 폭행한 혐의를 일부 인정했습니다.
또,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시신 유기 장소에 대한 계부의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옴에 따라 시신 수습에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어머니 한모 씨가 남긴 메모 내용을 토대로 계부 안 씨를 집중 추궁한 결과 계부의 학대 정황을 일부 확인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계부 안 씨 역시 안 양의 얼굴을 때려 눈을 멍들게 하는 등 한 두차례 폭행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안 양의 병원 진료 기록 등을 검토해 계부 안 씨의 폭행이 상습적이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해 사체유기 혐의 외에 아동학대나 폭행 혐의를 추가 적용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계부의 폭행이 안 양의 사망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 당일 계부 안 씨의 출근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안 양의 사망 시점에 계부는 집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친모의 학대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진행된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시신 유기 장소에 대한 안 씨의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옴에 따라 안양의 시신 수습 작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시신 수색 작업 재개를 당분간 연기하고 안 씨를 상대로 시신 유기 장소를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계부, 폭행 자백…“시신 유기 장소 거짓 반응”
-
- 입력 2016-03-23 12:21:39
- 수정2016-03-23 13:02:12
<앵커 멘트>
이른바 '욕조 학대'로 숨진 4살 안 양 사건과 관련해 계부인 안 모 씨가 아이를 폭행한 혐의를 일부 인정했습니다.
또,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시신 유기 장소에 대한 계부의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옴에 따라 시신 수습에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어머니 한모 씨가 남긴 메모 내용을 토대로 계부 안 씨를 집중 추궁한 결과 계부의 학대 정황을 일부 확인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계부 안 씨 역시 안 양의 얼굴을 때려 눈을 멍들게 하는 등 한 두차례 폭행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안 양의 병원 진료 기록 등을 검토해 계부 안 씨의 폭행이 상습적이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해 사체유기 혐의 외에 아동학대나 폭행 혐의를 추가 적용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계부의 폭행이 안 양의 사망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 당일 계부 안 씨의 출근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안 양의 사망 시점에 계부는 집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친모의 학대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진행된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시신 유기 장소에 대한 안 씨의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옴에 따라 안양의 시신 수습 작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시신 수색 작업 재개를 당분간 연기하고 안 씨를 상대로 시신 유기 장소를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이른바 '욕조 학대'로 숨진 4살 안 양 사건과 관련해 계부인 안 모 씨가 아이를 폭행한 혐의를 일부 인정했습니다.
또,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시신 유기 장소에 대한 계부의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옴에 따라 시신 수습에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어머니 한모 씨가 남긴 메모 내용을 토대로 계부 안 씨를 집중 추궁한 결과 계부의 학대 정황을 일부 확인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계부 안 씨 역시 안 양의 얼굴을 때려 눈을 멍들게 하는 등 한 두차례 폭행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안 양의 병원 진료 기록 등을 검토해 계부 안 씨의 폭행이 상습적이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해 사체유기 혐의 외에 아동학대나 폭행 혐의를 추가 적용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계부의 폭행이 안 양의 사망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 당일 계부 안 씨의 출근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안 양의 사망 시점에 계부는 집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친모의 학대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진행된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시신 유기 장소에 대한 안 씨의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옴에 따라 안양의 시신 수습 작업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시신 수색 작업 재개를 당분간 연기하고 안 씨를 상대로 시신 유기 장소를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