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화끈한 홈런쇼로 기아에 완승

입력 2016.03.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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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KT가 기아 선발 윤석민을 홈런 3방으로 무너뜨리고 완승했다.

KT는 오늘 광주에서 열린 기아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문상철의 홈런 2개 등 모두 4개 홈런만으로 득점을 올리며 8대0 승리를 거뒀다.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문상철은 2회 1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윤석민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3점 홈런을 날렸다. 문상철은 4회에도 2루에 주자를 둔 상황에서 윤석민을 상대로 2점짜리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윤석민을 무너뜨렸다.

문상철은 지난시즌까지 홈런 단 2개를 때려냈는데, 이번 시범경기에서만 3개의 홈런을 때려내 다가오는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KT는 3회 4번 타자 김상현의 2점 홈런과 9회 김사연의 솔로홈런 등 모두 4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화끈한 화력쇼를 펼쳤다.

타선의 지원 속에 선발 벤와트도 5이닝 동안 5피안타 4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선보인 KT는 기아를 상대로 8대0 완승했다.

잠실에서는 9회말 대타로 나온 이우성이 끝내기 홈런으로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9회까지 SK에 2대3으로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9회말 SK 박희수를 상대로 선두타자 김동한이 볼넷, 최주환이 중전 안타를 얻어내면서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허경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두산은 조수행 대신 타석에 들어선 이우성은 박희수의 풀카운트 승부끝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고척에서도 넥센이 롯데의 새 마무리 투수 손승락을 상대로 6대 5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5대3로 뒤진 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유재신과 장영석, 서동욱의 3타자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든뒤 김지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와 홍성갑의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등장한 장시윤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2루타를 쳐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대구에서는 이병규와 양석환의 투런 홈런 등 장단 18안타를 몰아친 LG가 홈팀 삼성 12대 8로 격파했다.

한화는 NC와의 마산 원정 시범경기에서 로사리오의 홈런 2방을 앞세워 8대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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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화끈한 홈런쇼로 기아에 완승
    • 입력 2016-03-23 17:03:34
    국내프로야구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KT가 기아 선발 윤석민을 홈런 3방으로 무너뜨리고 완승했다.

KT는 오늘 광주에서 열린 기아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문상철의 홈런 2개 등 모두 4개 홈런만으로 득점을 올리며 8대0 승리를 거뒀다.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문상철은 2회 1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윤석민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의 3점 홈런을 날렸다. 문상철은 4회에도 2루에 주자를 둔 상황에서 윤석민을 상대로 2점짜리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윤석민을 무너뜨렸다.

문상철은 지난시즌까지 홈런 단 2개를 때려냈는데, 이번 시범경기에서만 3개의 홈런을 때려내 다가오는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KT는 3회 4번 타자 김상현의 2점 홈런과 9회 김사연의 솔로홈런 등 모두 4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화끈한 화력쇼를 펼쳤다.

타선의 지원 속에 선발 벤와트도 5이닝 동안 5피안타 4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선보인 KT는 기아를 상대로 8대0 완승했다.

잠실에서는 9회말 대타로 나온 이우성이 끝내기 홈런으로 SK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9회까지 SK에 2대3으로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9회말 SK 박희수를 상대로 선두타자 김동한이 볼넷, 최주환이 중전 안타를 얻어내면서 무사 1, 3루를 만들었고, 허경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두산은 조수행 대신 타석에 들어선 이우성은 박희수의 풀카운트 승부끝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고척에서도 넥센이 롯데의 새 마무리 투수 손승락을 상대로 6대 5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5대3로 뒤진 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유재신과 장영석, 서동욱의 3타자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든뒤 김지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와 홍성갑의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등장한 장시윤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2루타를 쳐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대구에서는 이병규와 양석환의 투런 홈런 등 장단 18안타를 몰아친 LG가 홈팀 삼성 12대 8로 격파했다.

한화는 NC와의 마산 원정 시범경기에서 로사리오의 홈런 2방을 앞세워 8대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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