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에 배수지 신축…“물 부족 해결”

입력 2016.03.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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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이 극심한 인천 강화도에 배수지가 들어선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8월까지 시비 42억원을 들여 강화군 내가면에 내가배수지(2천500t 규모) 1곳을 건설한다.

인천시는 2030년이 되면 인근 주민 1만5천100명이 하루 4천462t에 달하는 물을 써 생활용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배수지를 신축하기로 했다.

배수지가 들어서면 누수 사고가 나도 12시간 이상 물을 공급할 수 있어 강화도 서북부 지역의 급수량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강화군 내가·교동·삼산면 일대는 길상면에 있는 길상가압장에서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어 갑작스럽게 단수되거나 관광객이 집중되면 주민들이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다.

하명국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강화 지역은 강수량이 부족해 지하수가 고갈되는 등 생활용수난이 심했다"며 "8월까지 배수지 건설을 마무리해 여름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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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강화도에 배수지 신축…“물 부족 해결”
    • 입력 2016-03-23 17:12:24
    사회
물 부족이 극심한 인천 강화도에 배수지가 들어선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8월까지 시비 42억원을 들여 강화군 내가면에 내가배수지(2천500t 규모) 1곳을 건설한다.

인천시는 2030년이 되면 인근 주민 1만5천100명이 하루 4천462t에 달하는 물을 써 생활용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배수지를 신축하기로 했다.

배수지가 들어서면 누수 사고가 나도 12시간 이상 물을 공급할 수 있어 강화도 서북부 지역의 급수량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강화군 내가·교동·삼산면 일대는 길상면에 있는 길상가압장에서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어 갑작스럽게 단수되거나 관광객이 집중되면 주민들이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다.

하명국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강화 지역은 강수량이 부족해 지하수가 고갈되는 등 생활용수난이 심했다"며 "8월까지 배수지 건설을 마무리해 여름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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