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물놀이 논란 ‘꽃청춘’…방심위, 의견진술 후 제재 여부 결정하기로

입력 2016.03.23 (18: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아프리카의 수영장에서 나체로 물놀이하는 등의 장면을 내보내면서 논란에 휩싸였던 tvN의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 대해 관계자 의견진술을 들은 뒤 제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꽃보다 청춘'에서는 '응답하라 1988'의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캠핑장 내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던 중 물속에서 입고 있던 속옷과 바지를 벗어 흔드는 모습이 방송됐다.

초원에 혼자 있는 동물을 보는 장면에서는 '인생은 독고다이(일본어로 '특공대') 등 부적절한 자막이 나갔다. 출연자들이 실내용 가운을 입고 호텔 식당에서 아침을 먹다 직원의 제지를 받는 모습이 지난 4일 방송에 나가기도 했다.

방송 소위는 이 내용들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 유지)의 '불쾌감, 혐오감 등을 유발해 시청자의 윤리적 감정이나 정서를 해치는 표현'에 해당되는지를 논의했지만, 다음주에 열릴 회의에서 관계자의 의견진술을 들은 뒤, 제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나체물놀이 논란 ‘꽃청춘’…방심위, 의견진술 후 제재 여부 결정하기로
    • 입력 2016-03-23 18:11:40
    문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아프리카의 수영장에서 나체로 물놀이하는 등의 장면을 내보내면서 논란에 휩싸였던 tvN의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 대해 관계자 의견진술을 들은 뒤 제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꽃보다 청춘'에서는 '응답하라 1988'의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캠핑장 내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던 중 물속에서 입고 있던 속옷과 바지를 벗어 흔드는 모습이 방송됐다.

초원에 혼자 있는 동물을 보는 장면에서는 '인생은 독고다이(일본어로 '특공대') 등 부적절한 자막이 나갔다. 출연자들이 실내용 가운을 입고 호텔 식당에서 아침을 먹다 직원의 제지를 받는 모습이 지난 4일 방송에 나가기도 했다.

방송 소위는 이 내용들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 유지)의 '불쾌감, 혐오감 등을 유발해 시청자의 윤리적 감정이나 정서를 해치는 표현'에 해당되는지를 논의했지만, 다음주에 열릴 회의에서 관계자의 의견진술을 들은 뒤, 제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