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입차 업체 ‘개별소비세 환급 거부’ 수사

입력 2016.03.23 (21: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검찰이 BMW와 벤츠, 아우디 등 수입차 업체들이 자동차 개별 소비세 환급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소비자 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은 지난 9일,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6개 업체를 사기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최근 연맹 측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지난해 말 종료됐지만, 정부는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6월까지 연장하기로 지난달 결정했다. 연맹 측은 수입차 업체들이 정부의 결정에 따라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로 발생한 차액을 고객에게 돌려줘야 하는데, 차액을 돌려주지 않아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수입차 업체 ‘개별소비세 환급 거부’ 수사
    • 입력 2016-03-23 21:51:32
    사회
검찰이 BMW와 벤츠, 아우디 등 수입차 업체들이 자동차 개별 소비세 환급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소비자 단체로부터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은 지난 9일,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6개 업체를 사기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최근 연맹 측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지난해 말 종료됐지만, 정부는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6월까지 연장하기로 지난달 결정했다. 연맹 측은 수입차 업체들이 정부의 결정에 따라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로 발생한 차액을 고객에게 돌려줘야 하는데, 차액을 돌려주지 않아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