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의 신’ 양학선, 발목인대 부상으로 리우행 ‘좌절’

입력 2016.03.23 (22:26) 수정 2016.03.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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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으로 불리는 기계체조 선수 양학선(24·수원시청)이 발목인대 부상으로 리우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수원시청팀 관계자는 23일 "양학선이 22일 태릉선수촌에서 마루종목 훈련 중 발목인대를 다쳤고 23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술은 잘 됐지만 올림픽 진출은 거의 불가능해졌다"면서 "재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양학선은 다음 달 2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리우 올림픽 남자기계체조 대표 1차 선발전을 위해 훈련 중이었다.

양학선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도 기권해야했다.

이 관계자는 "양학선이 런던 올림픽때보다 컨디션 관리에 더 신경썼는데 누구도 예상못한 부상을 당했다"면서 "양학선 본인이 너무 상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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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마의 신’ 양학선, 발목인대 부상으로 리우행 ‘좌절’
    • 입력 2016-03-23 22:26:59
    • 수정2016-03-23 22:29:23
    연합뉴스
'도마의 신'으로 불리는 기계체조 선수 양학선(24·수원시청)이 발목인대 부상으로 리우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수원시청팀 관계자는 23일 "양학선이 22일 태릉선수촌에서 마루종목 훈련 중 발목인대를 다쳤고 23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술은 잘 됐지만 올림픽 진출은 거의 불가능해졌다"면서 "재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양학선은 다음 달 2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리우 올림픽 남자기계체조 대표 1차 선발전을 위해 훈련 중이었다.

양학선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해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도 기권해야했다.

이 관계자는 "양학선이 런던 올림픽때보다 컨디션 관리에 더 신경썼는데 누구도 예상못한 부상을 당했다"면서 "양학선 본인이 너무 상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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