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공항 테러 용의자 가운데 일부가 아직 도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뤼셀 테러를 수사하는 프레데릭 판 레이우 벨기에 검사는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판 레이우 검사는 앞서 공개한 CCTV 용의자 3명 가운데 2명은 벨기에 국적의 칼리드(27)와 이브라힘(30) 엘바크라위 형제이며 이브라힘은 자벤템 국제공항에서, 칼리드는 말베이크 지하철역에서 각각 자살 폭탄을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당초 형제가 공항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저질렀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실제로는 임무를 분담해 각각 공항과 지하철에서 폭탄을 터뜨린 것이다.
자벤템 공항에서 터진 2번째 자살 폭탄의 용의자와 CCTV 사진에서 흰색 점퍼를 입고 있는 세 번째 테러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 흰색 점퍼를 입은 용의자의 가방에서는 가장 큰 폭탄이 발견됐으나 터지지 않았다고 벨기에 검찰은 설명했다.
판 레이우 검사는 이번 연쇄 테러로 총 31명이 숨졌으며 261명이 다쳤다며 사상자는 더 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벨기에 수사당국은 '파리 테러'의 폭탄 제조범인 라크라위가 이번 브뤼셀 테러에서도 폭탄을 제조한 것으로 보고 뒤를 쫓고 있다. 23일 한 명의 용의자를 체포하긴 했지만, 이 사람은 라크라위가 아니라고 벨기에 검찰은 밝혔다.
수사당국은 테러 직후 라크라위의 연고지인 스하르베이크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못이 포함된 폭발장치와 화학물질, IS의 깃발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뤼셀 테러를 수사하는 프레데릭 판 레이우 벨기에 검사는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판 레이우 검사는 앞서 공개한 CCTV 용의자 3명 가운데 2명은 벨기에 국적의 칼리드(27)와 이브라힘(30) 엘바크라위 형제이며 이브라힘은 자벤템 국제공항에서, 칼리드는 말베이크 지하철역에서 각각 자살 폭탄을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당초 형제가 공항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저질렀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실제로는 임무를 분담해 각각 공항과 지하철에서 폭탄을 터뜨린 것이다.
자벤템 공항에서 터진 2번째 자살 폭탄의 용의자와 CCTV 사진에서 흰색 점퍼를 입고 있는 세 번째 테러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 흰색 점퍼를 입은 용의자의 가방에서는 가장 큰 폭탄이 발견됐으나 터지지 않았다고 벨기에 검찰은 설명했다.
판 레이우 검사는 이번 연쇄 테러로 총 31명이 숨졌으며 261명이 다쳤다며 사상자는 더 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벨기에 수사당국은 '파리 테러'의 폭탄 제조범인 라크라위가 이번 브뤼셀 테러에서도 폭탄을 제조한 것으로 보고 뒤를 쫓고 있다. 23일 한 명의 용의자를 체포하긴 했지만, 이 사람은 라크라위가 아니라고 벨기에 검찰은 밝혔다.
수사당국은 테러 직후 라크라위의 연고지인 스하르베이크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못이 포함된 폭발장치와 화학물질, IS의 깃발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벨기에 검찰 “공항 테러 용의자 일부 도주 중”
-
- 입력 2016-03-23 23:00:43
벨기에 브뤼셀 공항 테러 용의자 가운데 일부가 아직 도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뤼셀 테러를 수사하는 프레데릭 판 레이우 벨기에 검사는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판 레이우 검사는 앞서 공개한 CCTV 용의자 3명 가운데 2명은 벨기에 국적의 칼리드(27)와 이브라힘(30) 엘바크라위 형제이며 이브라힘은 자벤템 국제공항에서, 칼리드는 말베이크 지하철역에서 각각 자살 폭탄을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당초 형제가 공항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저질렀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실제로는 임무를 분담해 각각 공항과 지하철에서 폭탄을 터뜨린 것이다.
자벤템 공항에서 터진 2번째 자살 폭탄의 용의자와 CCTV 사진에서 흰색 점퍼를 입고 있는 세 번째 테러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 흰색 점퍼를 입은 용의자의 가방에서는 가장 큰 폭탄이 발견됐으나 터지지 않았다고 벨기에 검찰은 설명했다.
판 레이우 검사는 이번 연쇄 테러로 총 31명이 숨졌으며 261명이 다쳤다며 사상자는 더 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벨기에 수사당국은 '파리 테러'의 폭탄 제조범인 라크라위가 이번 브뤼셀 테러에서도 폭탄을 제조한 것으로 보고 뒤를 쫓고 있다. 23일 한 명의 용의자를 체포하긴 했지만, 이 사람은 라크라위가 아니라고 벨기에 검찰은 밝혔다.
수사당국은 테러 직후 라크라위의 연고지인 스하르베이크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못이 포함된 폭발장치와 화학물질, IS의 깃발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뤼셀 테러를 수사하는 프레데릭 판 레이우 벨기에 검사는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판 레이우 검사는 앞서 공개한 CCTV 용의자 3명 가운데 2명은 벨기에 국적의 칼리드(27)와 이브라힘(30) 엘바크라위 형제이며 이브라힘은 자벤템 국제공항에서, 칼리드는 말베이크 지하철역에서 각각 자살 폭탄을 터뜨렸다고 설명했다.
당초 형제가 공항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저질렀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실제로는 임무를 분담해 각각 공항과 지하철에서 폭탄을 터뜨린 것이다.
자벤템 공항에서 터진 2번째 자살 폭탄의 용의자와 CCTV 사진에서 흰색 점퍼를 입고 있는 세 번째 테러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 흰색 점퍼를 입은 용의자의 가방에서는 가장 큰 폭탄이 발견됐으나 터지지 않았다고 벨기에 검찰은 설명했다.
판 레이우 검사는 이번 연쇄 테러로 총 31명이 숨졌으며 261명이 다쳤다며 사상자는 더 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벨기에 수사당국은 '파리 테러'의 폭탄 제조범인 라크라위가 이번 브뤼셀 테러에서도 폭탄을 제조한 것으로 보고 뒤를 쫓고 있다. 23일 한 명의 용의자를 체포하긴 했지만, 이 사람은 라크라위가 아니라고 벨기에 검찰은 밝혔다.
수사당국은 테러 직후 라크라위의 연고지인 스하르베이크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못이 포함된 폭발장치와 화학물질, IS의 깃발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