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입력 2016.03.23 (23:02) 수정 2016.03.2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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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3일 수요일 밤 뉴스라인입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를 오늘도 결론내지 못했습니다.

유승민 의원이 조금 전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구 유승민 의원 사무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숙 기자, 어떤 결정이 나왔나요?

<리포트>

네, 조금 전 유 승민 의원이 새누리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유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당이 지금까지 보여준모습은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 의원은 또 자신에 대한 정체성 시비는 결국 자신과 함께한 의원들을 쫒아내기 위한 핑게에 불과했다면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정의를 위해 당을 잠시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유 의원 공천문제를 놓고 3시간 넘게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유 의원 지역구를 무공천으로 남길 것을 주장했지만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무공천은 있을 수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공천관리위는 비례대표 명단도 재심의했지만 당선 예상권안에서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공천관리위는 추인이 보류된 서울 은평을 등 4개 지역에 대한 심사는 최고위에서 먼저 결정할 사항이라고 공을 최고위로 넘겼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며 선거분위기 조성에 나섰지만 후보등록일을 한시간도 남기지 않은 지금까지 공천문제를 매듭짖지 못하고 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유승민 선거사무소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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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 입력 2016-03-23 23:04:31
    • 수정2016-03-24 01: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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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3일 수요일 밤 뉴스라인입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를 오늘도 결론내지 못했습니다.

유승민 의원이 조금 전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구 유승민 의원 사무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숙 기자, 어떤 결정이 나왔나요?

<리포트>

네, 조금 전 유 승민 의원이 새누리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유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당이 지금까지 보여준모습은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 의원은 또 자신에 대한 정체성 시비는 결국 자신과 함께한 의원들을 쫒아내기 위한 핑게에 불과했다면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정의를 위해 당을 잠시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유 의원 공천문제를 놓고 3시간 넘게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유 의원 지역구를 무공천으로 남길 것을 주장했지만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무공천은 있을 수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공천관리위는 비례대표 명단도 재심의했지만 당선 예상권안에서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공천관리위는 추인이 보류된 서울 은평을 등 4개 지역에 대한 심사는 최고위에서 먼저 결정할 사항이라고 공을 최고위로 넘겼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며 선거분위기 조성에 나섰지만 후보등록일을 한시간도 남기지 않은 지금까지 공천문제를 매듭짖지 못하고 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유승민 선거사무소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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