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청와대 불바다’ 위협…정부 “즉각 응징”
입력 2016.03.23 (23:18)
수정 2016.03.2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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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대남 위협도 이젠 도발 수준입니다.
이번엔 대남 기구 조평통이 신형 방사포로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겠다는 극언을 쏟아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정거리를 200km까지 늘려 위력을 대폭 강화한 북한의 300밀리 신형 방사포입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평통은 이들 신형 방사포가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기 위해 발사 준비를 마쳤다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오늘) : "대구경 방사포들도 청와대를 순식간에 초토화시킬 격동 상태에 있다.누르면 불바다가 되고 타격하면 재가루가 되게 돼 있다."
선전매체를 통해 청와대와 박 대통령을 조준 타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던 북한이 대남 기구의 중대보도를 통해 위협을 공식화한 겁니다.
조평통은 특히 이 시각부터 북한 사회 전체가 정의의 보복전에 들어간다며, 이번 발표가 김정은의 위임에 따른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중대 보도 이후 북한 TV는 주민들의 지지 인터뷰를 잇따라 내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북한 주민 : "우리의 최고사령부를 노린 직무실 정밀타격훈련까지 벌여놓았다니 정말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발표를 국가원수를 겨냥한 테러 위협으로 규정해 강력 경고했습니다.
<녹취> 정준희(통일부 대변인) : "어떠한 도발이라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단호하고 가차 없이 응징할 것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북한의 대남 위협에는 북한 기관들의 과열된 충성 경쟁도 큰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북한의 대남 위협도 이젠 도발 수준입니다.
이번엔 대남 기구 조평통이 신형 방사포로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겠다는 극언을 쏟아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정거리를 200km까지 늘려 위력을 대폭 강화한 북한의 300밀리 신형 방사포입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평통은 이들 신형 방사포가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기 위해 발사 준비를 마쳤다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오늘) : "대구경 방사포들도 청와대를 순식간에 초토화시킬 격동 상태에 있다.누르면 불바다가 되고 타격하면 재가루가 되게 돼 있다."
선전매체를 통해 청와대와 박 대통령을 조준 타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던 북한이 대남 기구의 중대보도를 통해 위협을 공식화한 겁니다.
조평통은 특히 이 시각부터 북한 사회 전체가 정의의 보복전에 들어간다며, 이번 발표가 김정은의 위임에 따른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중대 보도 이후 북한 TV는 주민들의 지지 인터뷰를 잇따라 내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북한 주민 : "우리의 최고사령부를 노린 직무실 정밀타격훈련까지 벌여놓았다니 정말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발표를 국가원수를 겨냥한 테러 위협으로 규정해 강력 경고했습니다.
<녹취> 정준희(통일부 대변인) : "어떠한 도발이라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단호하고 가차 없이 응징할 것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북한의 대남 위협에는 북한 기관들의 과열된 충성 경쟁도 큰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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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청와대 불바다’ 위협…정부 “즉각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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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3 23:19:46
- 수정2016-03-24 0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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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위협도 이젠 도발 수준입니다.
이번엔 대남 기구 조평통이 신형 방사포로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겠다는 극언을 쏟아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정거리를 200km까지 늘려 위력을 대폭 강화한 북한의 300밀리 신형 방사포입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평통은 이들 신형 방사포가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기 위해 발사 준비를 마쳤다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오늘) : "대구경 방사포들도 청와대를 순식간에 초토화시킬 격동 상태에 있다.누르면 불바다가 되고 타격하면 재가루가 되게 돼 있다."
선전매체를 통해 청와대와 박 대통령을 조준 타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던 북한이 대남 기구의 중대보도를 통해 위협을 공식화한 겁니다.
조평통은 특히 이 시각부터 북한 사회 전체가 정의의 보복전에 들어간다며, 이번 발표가 김정은의 위임에 따른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중대 보도 이후 북한 TV는 주민들의 지지 인터뷰를 잇따라 내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북한 주민 : "우리의 최고사령부를 노린 직무실 정밀타격훈련까지 벌여놓았다니 정말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발표를 국가원수를 겨냥한 테러 위협으로 규정해 강력 경고했습니다.
<녹취> 정준희(통일부 대변인) : "어떠한 도발이라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단호하고 가차 없이 응징할 것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북한의 대남 위협에는 북한 기관들의 과열된 충성 경쟁도 큰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북한의 대남 위협도 이젠 도발 수준입니다.
이번엔 대남 기구 조평통이 신형 방사포로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겠다는 극언을 쏟아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정거리를 200km까지 늘려 위력을 대폭 강화한 북한의 300밀리 신형 방사포입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평통은 이들 신형 방사포가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기 위해 발사 준비를 마쳤다고 위협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오늘) : "대구경 방사포들도 청와대를 순식간에 초토화시킬 격동 상태에 있다.누르면 불바다가 되고 타격하면 재가루가 되게 돼 있다."
선전매체를 통해 청와대와 박 대통령을 조준 타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던 북한이 대남 기구의 중대보도를 통해 위협을 공식화한 겁니다.
조평통은 특히 이 시각부터 북한 사회 전체가 정의의 보복전에 들어간다며, 이번 발표가 김정은의 위임에 따른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중대 보도 이후 북한 TV는 주민들의 지지 인터뷰를 잇따라 내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북한 주민 : "우리의 최고사령부를 노린 직무실 정밀타격훈련까지 벌여놓았다니 정말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발표를 국가원수를 겨냥한 테러 위협으로 규정해 강력 경고했습니다.
<녹취> 정준희(통일부 대변인) : "어떠한 도발이라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단호하고 가차 없이 응징할 것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북한의 대남 위협에는 북한 기관들의 과열된 충성 경쟁도 큰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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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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