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테러 여파로 인천공항 보안 강화

<앵커 멘트>

벨기에 브뤼셀 테러 여파로 인천국제공항의 보안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봄 이사 철이 본격 시작됐지만 서울 지역 매매와 전세 거래 모두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공항은 테러 대비 비상체제를 선언하고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경비 인력 7백여 명을 투입해 여객터미널 등 공항 안팎의 경계수위를 높였습니다.

휴대품·위탁 수하물 검색과 출국장 진입 단계에서 신원 확인 절차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출국 시간이 평소보다 더 걸릴 수 있어 이용객들은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달 들어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210여 건의 아파트가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감소했습니다.

전·월세 거래량도 하루 평균 천3백여 건으로 1년 전보다 16% 감소했습니다.

매매가와 전셋값 상승률도 지난해와 비교해 낮아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강화책으로 인한 관망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장성 보험의 보험료가 최고 10%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등 주요 생명보험사들은 다음 달 1일부터 보장성 보험 보험료를 5에서 10%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보험료 산정이 자율화돼 보험사들이 그동안 누적된 인상 요인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