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원유철 부산 회동…내일 당사 복귀

입력 2016.03.24 (23:04) 수정 2016.03.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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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부산으로 급히 내려가 김무성 대표와 회동했습니다.

일단, 김 대표는 내일 오후 서울로 다시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

회동 결과,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는 부산의 한 식당에서 오후 8시 20분 쯤부터 1시간 20분 동안 저녁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9시 40분 쯤 식사가 끝나고 먼저 나온 원유철 원내대표는 김 대표가 내일 오후 2시에 당사에 와서 당 대표실에 계시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자연스럽게 최고위가 개의될 예정이고 현안에 대해 토론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뒤이어 나온 김 대표도 내일 오전 서울로 올라가 오후에 당사 대표실에서 업무를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이란 단서와 함께 최고위를 열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김 대표가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방안을 들고 와 설명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최고위가 개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 대표는 문제가 된 5명의 후보 가운데 3명의 후보에 대해서 무공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만일, 내일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5명의 후보는 모두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미 후보등록이 시작돼 당적을 바꿀 수가 없어 공천결정이 보류된 5명은 무소속 출마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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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원유철 부산 회동…내일 당사 복귀
    • 입력 2016-03-24 23:06:55
    • 수정2016-03-25 0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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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부산으로 급히 내려가 김무성 대표와 회동했습니다.

일단, 김 대표는 내일 오후 서울로 다시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

회동 결과,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는 부산의 한 식당에서 오후 8시 20분 쯤부터 1시간 20분 동안 저녁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9시 40분 쯤 식사가 끝나고 먼저 나온 원유철 원내대표는 김 대표가 내일 오후 2시에 당사에 와서 당 대표실에 계시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자연스럽게 최고위가 개의될 예정이고 현안에 대해 토론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뒤이어 나온 김 대표도 내일 오전 서울로 올라가 오후에 당사 대표실에서 업무를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이란 단서와 함께 최고위를 열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김 대표가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방안을 들고 와 설명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최고위가 개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 대표는 문제가 된 5명의 후보 가운데 3명의 후보에 대해서 무공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만일, 내일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5명의 후보는 모두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미 후보등록이 시작돼 당적을 바꿀 수가 없어 공천결정이 보류된 5명은 무소속 출마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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