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국민의당 선거 체제 전환 ‘속도’

입력 2016.03.25 (12:01) 수정 2016.03.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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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은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반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총선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당 지도부가 지원 유세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나란히 '서해 수호의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각자 공천 과정의 갈등을 뒤로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진영 의원과 야권 내 경제통으로 꼽히는 김진표 전 의원을 선대위 부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선대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후엔 경기도 용인에 출마한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주말과 휴일 전남과 광주를 잇따라 찾아 바람 몰이에 나섭니다.

문재인 전 대표도 약세 지역인 영남과 강원을 중심으로 후보들을 격려하며 측면지원에 나섰습니다.

공천 지분을 놓고 막판까지 극심한 내홍을 겪었던 국민의당은 이번주 안에 선대위 인선을 마무리하고 다음주부터 전국 순회 유세에 돌입합니다.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는 자신의 지역구 선관위에 오늘 후보 등록을 했거나 할 계획이며 안 대표는 오후 야권 강세지역이자 격전지인 서울 관악을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합니다.

야권연대 무산 속에 인천지역 3개 지역구에서 오늘 더민주와 정의당 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되는 등, 일부 지역에서 더민주와 정의당 더민주와 국민의당 간에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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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국민의당 선거 체제 전환 ‘속도’
    • 입력 2016-03-25 12:04:02
    • 수정2016-03-25 14:40:08
    뉴스 12
<앵커 멘트>

야권은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반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총선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당 지도부가 지원 유세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나란히 '서해 수호의날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각자 공천 과정의 갈등을 뒤로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진영 의원과 야권 내 경제통으로 꼽히는 김진표 전 의원을 선대위 부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선대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후엔 경기도 용인에 출마한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주말과 휴일 전남과 광주를 잇따라 찾아 바람 몰이에 나섭니다.

문재인 전 대표도 약세 지역인 영남과 강원을 중심으로 후보들을 격려하며 측면지원에 나섰습니다.

공천 지분을 놓고 막판까지 극심한 내홍을 겪었던 국민의당은 이번주 안에 선대위 인선을 마무리하고 다음주부터 전국 순회 유세에 돌입합니다.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는 자신의 지역구 선관위에 오늘 후보 등록을 했거나 할 계획이며 안 대표는 오후 야권 강세지역이자 격전지인 서울 관악을 후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합니다.

야권연대 무산 속에 인천지역 3개 지역구에서 오늘 더민주와 정의당 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되는 등, 일부 지역에서 더민주와 정의당 더민주와 국민의당 간에 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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