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도 늘고…고지거부도 늘고
입력 2016.03.26 (06:13)
수정 2016.03.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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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가 좋지 않다는데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는 좀 다릅니다.
열에 일곱이 지난해보다 재산이 늘었는데요, 가족 재산 공개를 거부한 비율도 높아져 신뢰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산도 늘었지만 가족 재산 공개 거부도 늘었습니다.
작년 연말 기준 고위공직자 2천 3백여명의 공개된 재산만 그렇습니다.
행정부와 자치단체 대상자 75%의 재산이 늘었고, 평균 재산은 13억3천백만 원이었습니다.
1년 전보다 5천5백만 원 늘었는데, 부동산 상속이나 급여, 저축 등으로 3천5백만 원, 주택이나 주식 등으로 2천만 원 증가했습니다.
국회의원 역시 65%가 재산이 늘었는데, 평균 재산은 19억6천만 원입니다.
안철수 의원 등 5백억 넘는 자산가 3명의 재산은 제외된 액수입니다.
고위 법관 160명의 평균 재산은 20억4천만 원으로 평균 6천5백만 원 늘었습니다.
친족 재산 고지를 거부한 비율도 높아졌습니다.
부모나 자식이 독립적으로 생계를 꾸린다며, 7백여 명,30.2%가 거부했습니다.
최근 5년 내 가장 많습니다.
국회의원은 40%, 115명이 부모나 자녀 재산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23년 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재산 고지 거부에 따른 실효성 문제가 또 다시 확연히 드러난 겁니다.
예외를 두지 않거나 감시 강화 보완책 마련과 같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경기가 좋지 않다는데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는 좀 다릅니다.
열에 일곱이 지난해보다 재산이 늘었는데요, 가족 재산 공개를 거부한 비율도 높아져 신뢰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산도 늘었지만 가족 재산 공개 거부도 늘었습니다.
작년 연말 기준 고위공직자 2천 3백여명의 공개된 재산만 그렇습니다.
행정부와 자치단체 대상자 75%의 재산이 늘었고, 평균 재산은 13억3천백만 원이었습니다.
1년 전보다 5천5백만 원 늘었는데, 부동산 상속이나 급여, 저축 등으로 3천5백만 원, 주택이나 주식 등으로 2천만 원 증가했습니다.
국회의원 역시 65%가 재산이 늘었는데, 평균 재산은 19억6천만 원입니다.
안철수 의원 등 5백억 넘는 자산가 3명의 재산은 제외된 액수입니다.
고위 법관 160명의 평균 재산은 20억4천만 원으로 평균 6천5백만 원 늘었습니다.
친족 재산 고지를 거부한 비율도 높아졌습니다.
부모나 자식이 독립적으로 생계를 꾸린다며, 7백여 명,30.2%가 거부했습니다.
최근 5년 내 가장 많습니다.
국회의원은 40%, 115명이 부모나 자녀 재산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23년 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재산 고지 거부에 따른 실효성 문제가 또 다시 확연히 드러난 겁니다.
예외를 두지 않거나 감시 강화 보완책 마련과 같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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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산도 늘고…고지거부도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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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3-26 07:12:13
<앵커 멘트>
경기가 좋지 않다는데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는 좀 다릅니다.
열에 일곱이 지난해보다 재산이 늘었는데요, 가족 재산 공개를 거부한 비율도 높아져 신뢰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산도 늘었지만 가족 재산 공개 거부도 늘었습니다.
작년 연말 기준 고위공직자 2천 3백여명의 공개된 재산만 그렇습니다.
행정부와 자치단체 대상자 75%의 재산이 늘었고, 평균 재산은 13억3천백만 원이었습니다.
1년 전보다 5천5백만 원 늘었는데, 부동산 상속이나 급여, 저축 등으로 3천5백만 원, 주택이나 주식 등으로 2천만 원 증가했습니다.
국회의원 역시 65%가 재산이 늘었는데, 평균 재산은 19억6천만 원입니다.
안철수 의원 등 5백억 넘는 자산가 3명의 재산은 제외된 액수입니다.
고위 법관 160명의 평균 재산은 20억4천만 원으로 평균 6천5백만 원 늘었습니다.
친족 재산 고지를 거부한 비율도 높아졌습니다.
부모나 자식이 독립적으로 생계를 꾸린다며, 7백여 명,30.2%가 거부했습니다.
최근 5년 내 가장 많습니다.
국회의원은 40%, 115명이 부모나 자녀 재산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23년 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재산 고지 거부에 따른 실효성 문제가 또 다시 확연히 드러난 겁니다.
예외를 두지 않거나 감시 강화 보완책 마련과 같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경기가 좋지 않다는데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는 좀 다릅니다.
열에 일곱이 지난해보다 재산이 늘었는데요, 가족 재산 공개를 거부한 비율도 높아져 신뢰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산도 늘었지만 가족 재산 공개 거부도 늘었습니다.
작년 연말 기준 고위공직자 2천 3백여명의 공개된 재산만 그렇습니다.
행정부와 자치단체 대상자 75%의 재산이 늘었고, 평균 재산은 13억3천백만 원이었습니다.
1년 전보다 5천5백만 원 늘었는데, 부동산 상속이나 급여, 저축 등으로 3천5백만 원, 주택이나 주식 등으로 2천만 원 증가했습니다.
국회의원 역시 65%가 재산이 늘었는데, 평균 재산은 19억6천만 원입니다.
안철수 의원 등 5백억 넘는 자산가 3명의 재산은 제외된 액수입니다.
고위 법관 160명의 평균 재산은 20억4천만 원으로 평균 6천5백만 원 늘었습니다.
친족 재산 고지를 거부한 비율도 높아졌습니다.
부모나 자식이 독립적으로 생계를 꾸린다며, 7백여 명,30.2%가 거부했습니다.
최근 5년 내 가장 많습니다.
국회의원은 40%, 115명이 부모나 자녀 재산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23년 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재산 고지 거부에 따른 실효성 문제가 또 다시 확연히 드러난 겁니다.
예외를 두지 않거나 감시 강화 보완책 마련과 같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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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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