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사정포는 실질적 위협 수단
입력 2016.03.26 (06:33)
수정 2016.03.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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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또다시 서울 불바다를 언급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장사정포 훈련을 공개했는데, 현재 우리 군의 대공방어체계로는 완벽한 방어가 어렵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큰 위협이 됩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사정포는 사거리가 40km가 넘는 북한의 장거리 포로 휴전선 근처에서 수도권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훈련 모습을 공개한 장사정포는 240mm 방사포와 170mm 자주포입니다.
240mm 방사포는 사거리 40~60km, 170mm 자주포도 연장탄을 사용하면 최대 사거리가 60km 정도인데, 휴전선 인근에 각각 4백 문과 5백 문 이상 배치돼 있습니다.
여기에 북한은 최근 사거리 200km로 추정되는 300mm 신형 방사포도 공개했습니다.
장사정포는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시간당 2만 발 이상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위협입니다.
일반 탄두가 아니라 생화학탄두를 사용할 경우 인구 밀집 지역의 피해는 엄청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짧은 시간에 집중 발사되는 북한 장사정포를 100% 요격할 수 있는 대공방어체계는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북한은 장사정포를 대부분 산속 동굴이나 갱도 등에 숨겨놓고 있습니다.
북한의 재래식 무기 가운데 가장 실질적인 위협인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은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를 전진 배치한 데 이어, 공중에서 조기 대응할 수 있는 스텔스 무인항공기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북한이 또다시 서울 불바다를 언급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장사정포 훈련을 공개했는데, 현재 우리 군의 대공방어체계로는 완벽한 방어가 어렵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큰 위협이 됩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사정포는 사거리가 40km가 넘는 북한의 장거리 포로 휴전선 근처에서 수도권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훈련 모습을 공개한 장사정포는 240mm 방사포와 170mm 자주포입니다.
240mm 방사포는 사거리 40~60km, 170mm 자주포도 연장탄을 사용하면 최대 사거리가 60km 정도인데, 휴전선 인근에 각각 4백 문과 5백 문 이상 배치돼 있습니다.
여기에 북한은 최근 사거리 200km로 추정되는 300mm 신형 방사포도 공개했습니다.
장사정포는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시간당 2만 발 이상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위협입니다.
일반 탄두가 아니라 생화학탄두를 사용할 경우 인구 밀집 지역의 피해는 엄청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짧은 시간에 집중 발사되는 북한 장사정포를 100% 요격할 수 있는 대공방어체계는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북한은 장사정포를 대부분 산속 동굴이나 갱도 등에 숨겨놓고 있습니다.
북한의 재래식 무기 가운데 가장 실질적인 위협인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은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를 전진 배치한 데 이어, 공중에서 조기 대응할 수 있는 스텔스 무인항공기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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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6 06:37:00
- 수정2016-03-26 08: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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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다시 서울 불바다를 언급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장사정포 훈련을 공개했는데, 현재 우리 군의 대공방어체계로는 완벽한 방어가 어렵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큰 위협이 됩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사정포는 사거리가 40km가 넘는 북한의 장거리 포로 휴전선 근처에서 수도권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훈련 모습을 공개한 장사정포는 240mm 방사포와 170mm 자주포입니다.
240mm 방사포는 사거리 40~60km, 170mm 자주포도 연장탄을 사용하면 최대 사거리가 60km 정도인데, 휴전선 인근에 각각 4백 문과 5백 문 이상 배치돼 있습니다.
여기에 북한은 최근 사거리 200km로 추정되는 300mm 신형 방사포도 공개했습니다.
장사정포는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시간당 2만 발 이상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위협입니다.
일반 탄두가 아니라 생화학탄두를 사용할 경우 인구 밀집 지역의 피해는 엄청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짧은 시간에 집중 발사되는 북한 장사정포를 100% 요격할 수 있는 대공방어체계는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북한은 장사정포를 대부분 산속 동굴이나 갱도 등에 숨겨놓고 있습니다.
북한의 재래식 무기 가운데 가장 실질적인 위협인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은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를 전진 배치한 데 이어, 공중에서 조기 대응할 수 있는 스텔스 무인항공기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북한이 또다시 서울 불바다를 언급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장사정포 훈련을 공개했는데, 현재 우리 군의 대공방어체계로는 완벽한 방어가 어렵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큰 위협이 됩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사정포는 사거리가 40km가 넘는 북한의 장거리 포로 휴전선 근처에서 수도권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훈련 모습을 공개한 장사정포는 240mm 방사포와 170mm 자주포입니다.
240mm 방사포는 사거리 40~60km, 170mm 자주포도 연장탄을 사용하면 최대 사거리가 60km 정도인데, 휴전선 인근에 각각 4백 문과 5백 문 이상 배치돼 있습니다.
여기에 북한은 최근 사거리 200km로 추정되는 300mm 신형 방사포도 공개했습니다.
장사정포는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시간당 2만 발 이상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위협입니다.
일반 탄두가 아니라 생화학탄두를 사용할 경우 인구 밀집 지역의 피해는 엄청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짧은 시간에 집중 발사되는 북한 장사정포를 100% 요격할 수 있는 대공방어체계는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북한은 장사정포를 대부분 산속 동굴이나 갱도 등에 숨겨놓고 있습니다.
북한의 재래식 무기 가운데 가장 실질적인 위협인 장사정포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은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 '천무'를 전진 배치한 데 이어, 공중에서 조기 대응할 수 있는 스텔스 무인항공기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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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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