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서 기습 시위…테러 용의자 4명 검거

입력 2016.03.28 (06:09) 수정 2016.03.2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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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뤼셀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증권거래소 광장에 수백 명의 시위대가 갑자기 몰려들자 경찰이 물대포 등을 이용해 해산했습니다.

반테러 작전을 벌이고 있는 벨기에 연방 검찰은 테러 관련 용의자 4명을 검거하기도 했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조용히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던 증권거래소 광장이 갑자기 분주해집니다.

수백 명의 시위대가 IS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물대포 차 등을 이용해 이들을 강제해산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 가운데 난동을 부린 10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벨기에 연방 검찰은 브뤼셀 등 3개 도시에서 반테러 작전을 벌여 관련 용의자 4명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들이 지난 22일에 일어난 브뤼셀 테러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앞서 검찰은 공항 테러범으로 추정되는 파이칼 C.로 알려진 인물을 테러에 의한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테러 연루자들의 신분증을 위조한 혐의로 수배된 알제리인 자말 에딘 우알리가 이탈리아에서 검거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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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뤼셀서 기습 시위…테러 용의자 4명 검거
    • 입력 2016-03-28 06:09:36
    • 수정2016-03-28 07:36:1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브뤼셀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증권거래소 광장에 수백 명의 시위대가 갑자기 몰려들자 경찰이 물대포 등을 이용해 해산했습니다.

반테러 작전을 벌이고 있는 벨기에 연방 검찰은 테러 관련 용의자 4명을 검거하기도 했습니다.

파리에서 박진현 특파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조용히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던 증권거래소 광장이 갑자기 분주해집니다.

수백 명의 시위대가 IS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물대포 차 등을 이용해 이들을 강제해산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 가운데 난동을 부린 10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벨기에 연방 검찰은 브뤼셀 등 3개 도시에서 반테러 작전을 벌여 관련 용의자 4명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이들이 지난 22일에 일어난 브뤼셀 테러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앞서 검찰은 공항 테러범으로 추정되는 파이칼 C.로 알려진 인물을 테러에 의한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테러 연루자들의 신분증을 위조한 혐의로 수배된 알제리인 자말 에딘 우알리가 이탈리아에서 검거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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