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국전 1:0 승리…사상 첫 무실점 8연승

입력 2016.03.28 (06:24) 수정 2016.03.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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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태국을 물리치고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무실점 8연승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장신 스트라이커 석현준의 맹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태국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고명진의 날카로운 전진 패스와 석현준의 결정력이 어우러진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석현준의 A매치 세번째 골입니다.

석현준은 후반 시작하자 마자 또 한번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공간 침투와 슈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후 우리나라는 태국의 거센 반격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골을 내주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후반 23분 골키퍼 김승규의 결정적인 선방이 돋보였습니다.

1대 0으로 이긴 우리나라는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석현준(축구 대표팀 공격수) : "저의 골만이 아니고 팀 모두의 골이고 무엇보다 승리가 너무 감사하고 기뻐요."

무실점 기록은 이어갔지만 경기력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피파랭킹 118위 태국을 압도하지 못했고 특히 몇차례나 헛점을 노출한 수비가 불안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 "패스워크를 더 보완해야 합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패스 미스가 많이 나와서 수비를 하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편 아시아 최종 예선은 9월에 시작되고 조추첨은 다음달 12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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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태국전 1:0 승리…사상 첫 무실점 8연승
    • 입력 2016-03-28 06:24:36
    • 수정2016-03-28 09: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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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태국을 물리치고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무실점 8연승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장신 스트라이커 석현준의 맹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태국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고명진의 날카로운 전진 패스와 석현준의 결정력이 어우러진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석현준의 A매치 세번째 골입니다.

석현준은 후반 시작하자 마자 또 한번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공간 침투와 슈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후 우리나라는 태국의 거센 반격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골을 내주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후반 23분 골키퍼 김승규의 결정적인 선방이 돋보였습니다.

1대 0으로 이긴 우리나라는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석현준(축구 대표팀 공격수) : "저의 골만이 아니고 팀 모두의 골이고 무엇보다 승리가 너무 감사하고 기뻐요."

무실점 기록은 이어갔지만 경기력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피파랭킹 118위 태국을 압도하지 못했고 특히 몇차례나 헛점을 노출한 수비가 불안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 "패스워크를 더 보완해야 합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패스 미스가 많이 나와서 수비를 하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편 아시아 최종 예선은 9월에 시작되고 조추첨은 다음달 12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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