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투터치 불운’ 극복하고 시즌 첫 승

입력 2016.03.28 (21:55) 수정 2016.03.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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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LPGA 기아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0번홀에서 '투터치 불운'에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번 홀에서 리디아 고의 퍼팅한 공이 힘없이 굴러갑니다.

퍼트 순간, 공이 튀어오르면서 한 번 더 퍼터에 맞는 이른바 '투터치'가 된 겁니다.

어이없는 실수에 한 타를 잃어 일반 선수라면 흔들릴 만도 했지만, 리디아 고는 달랐습니다.

오히려 정확도 높은 아이언샷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경기에 집중했습니다.

선두 경쟁을 벌인 박인비도 좀처럼 리디아 고를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제이슨 데이는 로리 매킬로이 등을 꺾으며 델 매치플레이 에서 우승해,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습니다.

메시가 이집트 방송에 출연해 축구화를 기부하고도 비난받는 헤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이집트에선 신발 바닥을 보이는 걸 상대에 대한 모욕이라 여기는데, 메시가 몰랐기 때문입니다.

팀동료 그린의 패스를 이어 받은 커리가 외곽슛을 성공시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클레이 톰슨을 앞세워 필라델피아를 꺾고 홈 5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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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투터치 불운’ 극복하고 시즌 첫 승
    • 입력 2016-03-28 21:57:00
    • 수정2016-03-28 22: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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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LPGA 기아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0번홀에서 '투터치 불운'에도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번 홀에서 리디아 고의 퍼팅한 공이 힘없이 굴러갑니다.

퍼트 순간, 공이 튀어오르면서 한 번 더 퍼터에 맞는 이른바 '투터치'가 된 겁니다.

어이없는 실수에 한 타를 잃어 일반 선수라면 흔들릴 만도 했지만, 리디아 고는 달랐습니다.

오히려 정확도 높은 아이언샷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경기에 집중했습니다.

선두 경쟁을 벌인 박인비도 좀처럼 리디아 고를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제이슨 데이는 로리 매킬로이 등을 꺾으며 델 매치플레이 에서 우승해,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습니다.

메시가 이집트 방송에 출연해 축구화를 기부하고도 비난받는 헤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이집트에선 신발 바닥을 보이는 걸 상대에 대한 모욕이라 여기는데, 메시가 몰랐기 때문입니다.

팀동료 그린의 패스를 이어 받은 커리가 외곽슛을 성공시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클레이 톰슨을 앞세워 필라델피아를 꺾고 홈 5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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