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선대위 첫 회의…총선 행보 본격화

입력 2016.03.29 (09:33) 수정 2016.03.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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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3 총선을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한 새누리당이 지금 첫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류호성 기자! 회의에선 어떤 내용이 오가고 있나요?

<리포트>

네, 중앙선대위를 발족한 새누리당이 지금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선대위 첫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4·13 총선은 안보를 튼튼히 하는 선거, 경제를 살리는 선거,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거,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우리 새누리당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기대에 부응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권역별 지원 유세와 선거운동 전략 등을 논의한 뒤 내일부터는 권역별로 현장에서 선대위 회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앞서 총선 후보자 226명이 총출동한 공천자 대회와 함께 중앙 선대위가 공식 발족했습니다.

5인의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 아래 김태호, 김을동 최고위원과 최경환, 정병국 의원 등 12명을 각각 권역별 위원장에 임명해, 당내 화합과 지역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뒀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발족식에서 더이상 갈등과 분열은 없다며, 목표는 총선 압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소득분배 개선, 자영업자 보호 등 7대 경제공약도 내놨습니다.

강봉균 공동 선대위원장은 비정규직 임금을 정규직의 80%까지 올리고, 기초연금 등 복지 혜택은 빈곤층에 집중되도록 하겠다면서, 야당은 변화하기 어려운 집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일자리 개혁 등 핵심 공약을 1년 안에 지키지 않으면 세비를 반납하기로 한 총선 후보가 현재 2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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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29 09:35:39
    • 수정2016-03-29 1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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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3 총선을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한 새누리당이 지금 첫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류호성 기자! 회의에선 어떤 내용이 오가고 있나요?

<리포트>

네, 중앙선대위를 발족한 새누리당이 지금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선대위 첫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4·13 총선은 안보를 튼튼히 하는 선거, 경제를 살리는 선거,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거,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우리 새누리당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기대에 부응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권역별 지원 유세와 선거운동 전략 등을 논의한 뒤 내일부터는 권역별로 현장에서 선대위 회의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앞서 총선 후보자 226명이 총출동한 공천자 대회와 함께 중앙 선대위가 공식 발족했습니다.

5인의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 아래 김태호, 김을동 최고위원과 최경환, 정병국 의원 등 12명을 각각 권역별 위원장에 임명해, 당내 화합과 지역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뒀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발족식에서 더이상 갈등과 분열은 없다며, 목표는 총선 압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소득분배 개선, 자영업자 보호 등 7대 경제공약도 내놨습니다.

강봉균 공동 선대위원장은 비정규직 임금을 정규직의 80%까지 올리고, 기초연금 등 복지 혜택은 빈곤층에 집중되도록 하겠다면서, 야당은 변화하기 어려운 집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일자리 개혁 등 핵심 공약을 1년 안에 지키지 않으면 세비를 반납하기로 한 총선 후보가 현재 2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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