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 제재로 北의 수출 절반 줄어

유엔 대북 제재로 북한의 수출 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축소되는 등 북한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늘 보고서에서, 지난 2014년을 기준으로 유엔 대북 제재 품목이 북한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9%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엔 제재로 북한은 연간 약 15억 달러의 외화 수입원이 사라지게 됐으며, 제재가 장기화하면 외화가 고갈돼 경제와 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