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3D 현미경…日 소프트뱅크 20억 투자
입력 2016.03.29 (09:54)
수정 2016.03.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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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카이스트 교수가 개발한 3차원 현미경에 일본 소프트뱅크가 거액을 투자했습니다.
살아있는 세포를 실시간으로 3차원 영상으로 볼 수 있어 바이오 업계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포 시료를 슬라이드에 올려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기존 현미경과 달리 염색을 하지 않았는데도 세포의 입체영상이 나타납니다.
카이스트 박용근 교수팀이 개발한 3D 현미경입니다.
레이저 빛을 이용해 살아있는 세포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3차원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염색을 해야만 세포 관찰이 가능하고, 또 염색 방법에 따라 세포 모양이 다르게 나타나는 기존 현미경의 단점을 극복한 겁니다.
바로 이 점에 주목해 일본 소프트뱅크 벤처스가 20억 원, 국내 신약개발의 선두주자인 한미약품의 지주회사가 10억 원을 각각 투자했습니다.
상용화를 위해 투자유치에 나선 지 6달 만입니다.
<녹취> 이준표(소프트뱅크벤처스 이사) : "진단이나 치료에 있어서 획기적인 발전을 갖고 올 수 있는 기술이라고 저희는 봤구요 . 구체적인 예를 들면 암이나 당뇨..."
<인터뷰> 박용근(카이스트 교수) : "이게 끝이 아니고 시작이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내외 세일즈 마케팅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기술이 인공지능과 결합할 경우 질병 자동진단 기술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카이스트 교수가 개발한 3차원 현미경에 일본 소프트뱅크가 거액을 투자했습니다.
살아있는 세포를 실시간으로 3차원 영상으로 볼 수 있어 바이오 업계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포 시료를 슬라이드에 올려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기존 현미경과 달리 염색을 하지 않았는데도 세포의 입체영상이 나타납니다.
카이스트 박용근 교수팀이 개발한 3D 현미경입니다.
레이저 빛을 이용해 살아있는 세포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3차원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염색을 해야만 세포 관찰이 가능하고, 또 염색 방법에 따라 세포 모양이 다르게 나타나는 기존 현미경의 단점을 극복한 겁니다.
바로 이 점에 주목해 일본 소프트뱅크 벤처스가 20억 원, 국내 신약개발의 선두주자인 한미약품의 지주회사가 10억 원을 각각 투자했습니다.
상용화를 위해 투자유치에 나선 지 6달 만입니다.
<녹취> 이준표(소프트뱅크벤처스 이사) : "진단이나 치료에 있어서 획기적인 발전을 갖고 올 수 있는 기술이라고 저희는 봤구요 . 구체적인 예를 들면 암이나 당뇨..."
<인터뷰> 박용근(카이스트 교수) : "이게 끝이 아니고 시작이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내외 세일즈 마케팅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기술이 인공지능과 결합할 경우 질병 자동진단 기술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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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3D 현미경…日 소프트뱅크 2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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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3-29 1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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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교수가 개발한 3차원 현미경에 일본 소프트뱅크가 거액을 투자했습니다.
살아있는 세포를 실시간으로 3차원 영상으로 볼 수 있어 바이오 업계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포 시료를 슬라이드에 올려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기존 현미경과 달리 염색을 하지 않았는데도 세포의 입체영상이 나타납니다.
카이스트 박용근 교수팀이 개발한 3D 현미경입니다.
레이저 빛을 이용해 살아있는 세포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3차원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염색을 해야만 세포 관찰이 가능하고, 또 염색 방법에 따라 세포 모양이 다르게 나타나는 기존 현미경의 단점을 극복한 겁니다.
바로 이 점에 주목해 일본 소프트뱅크 벤처스가 20억 원, 국내 신약개발의 선두주자인 한미약품의 지주회사가 10억 원을 각각 투자했습니다.
상용화를 위해 투자유치에 나선 지 6달 만입니다.
<녹취> 이준표(소프트뱅크벤처스 이사) : "진단이나 치료에 있어서 획기적인 발전을 갖고 올 수 있는 기술이라고 저희는 봤구요 . 구체적인 예를 들면 암이나 당뇨..."
<인터뷰> 박용근(카이스트 교수) : "이게 끝이 아니고 시작이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내외 세일즈 마케팅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기술이 인공지능과 결합할 경우 질병 자동진단 기술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카이스트 교수가 개발한 3차원 현미경에 일본 소프트뱅크가 거액을 투자했습니다.
살아있는 세포를 실시간으로 3차원 영상으로 볼 수 있어 바이오 업계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포 시료를 슬라이드에 올려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기존 현미경과 달리 염색을 하지 않았는데도 세포의 입체영상이 나타납니다.
카이스트 박용근 교수팀이 개발한 3D 현미경입니다.
레이저 빛을 이용해 살아있는 세포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3차원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염색을 해야만 세포 관찰이 가능하고, 또 염색 방법에 따라 세포 모양이 다르게 나타나는 기존 현미경의 단점을 극복한 겁니다.
바로 이 점에 주목해 일본 소프트뱅크 벤처스가 20억 원, 국내 신약개발의 선두주자인 한미약품의 지주회사가 10억 원을 각각 투자했습니다.
상용화를 위해 투자유치에 나선 지 6달 만입니다.
<녹취> 이준표(소프트뱅크벤처스 이사) : "진단이나 치료에 있어서 획기적인 발전을 갖고 올 수 있는 기술이라고 저희는 봤구요 . 구체적인 예를 들면 암이나 당뇨..."
<인터뷰> 박용근(카이스트 교수) : "이게 끝이 아니고 시작이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내외 세일즈 마케팅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기술이 인공지능과 결합할 경우 질병 자동진단 기술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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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기자 twint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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