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복숭아 꽃 필 무렵…‘후커우 폭포’ 장관 외

입력 2016.03.29 (12:52) 수정 2016.03.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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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 복숭아꽃이 필 무렵인 요즘, 얼음이 녹아 황하의 물이 불어나는 것을 '도화수'라고 하는데요.

올해는 수량이 많이 늘어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후커우 폭포에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대륙을 적시며 맹렬한 기세로 달려온 황톳빛 물줄기가 후커우 폭포에서 힘차게 쏟아져 내립니다.

하얀 물보라는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솟아오르고, 웅장한 폭포 소리는 수 킬로미터 밖에서 들릴 정돈데요.

후커우 폭포 유량은 현재 평소의 3배라고 합니다.

이처럼 도화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겨울, 황하의 절반 가까이 얼었던 얼음이 녹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후커우 폭포의 장관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이 벌써 줄을 잇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럭비 경기장에서 ‘난투극’

거구의 선수들이 무엇에 그렇게 화가 났는지 주먹을 마구 휘두릅니다.

말리는 이를 밀치고 끝까지 쫓아가 가격하는 폭력도 마다하지 않는데요.

격투 경기장이냐고요?

'신사적인 운동'이라는 럭비 경기 도중 있었던 일입니다.

영국과 프랑스의 해군이 2005년부터 매년 치러온 '르 크런치' 경기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진 건데요.

이 장면은 유튜브를 통해 고스란히 공개됐습니다.

명예와 전통을 중시한다는 군인이 그것도 신사적인 규율을 강조하는 럭비경기에서 일어난 난투극이라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초상화’가 뚝딱!

혼자서 해체 작업이라도 하는 건지 끌과 망치를 손에 들고 석고벽을 깨부수는 남자!

그런데 석고 조각이 하나 둘 떨어지면서 놀랍게도 사람의 이목구비와 얼굴 형태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기발한 방법으로 단 몇 분 만에 완벽한 초상화를 탄생시키는 일명 '스피드 페인팅'으로 프랑스 출신 예술가의 작업 과정인데요.

처음에는 그저 무성의하게 보였던 그의 작업이 이제는 신기하고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지금까지 전주리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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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복숭아 꽃 필 무렵…‘후커우 폭포’ 장관 외
    • 입력 2016-03-29 13:19:03
    • 수정2016-03-29 13:24:56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에서 복숭아꽃이 필 무렵인 요즘, 얼음이 녹아 황하의 물이 불어나는 것을 '도화수'라고 하는데요.

올해는 수량이 많이 늘어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후커우 폭포에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대륙을 적시며 맹렬한 기세로 달려온 황톳빛 물줄기가 후커우 폭포에서 힘차게 쏟아져 내립니다.

하얀 물보라는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솟아오르고, 웅장한 폭포 소리는 수 킬로미터 밖에서 들릴 정돈데요.

후커우 폭포 유량은 현재 평소의 3배라고 합니다.

이처럼 도화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겨울, 황하의 절반 가까이 얼었던 얼음이 녹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후커우 폭포의 장관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이 벌써 줄을 잇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럭비 경기장에서 ‘난투극’

거구의 선수들이 무엇에 그렇게 화가 났는지 주먹을 마구 휘두릅니다.

말리는 이를 밀치고 끝까지 쫓아가 가격하는 폭력도 마다하지 않는데요.

격투 경기장이냐고요?

'신사적인 운동'이라는 럭비 경기 도중 있었던 일입니다.

영국과 프랑스의 해군이 2005년부터 매년 치러온 '르 크런치' 경기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진 건데요.

이 장면은 유튜브를 통해 고스란히 공개됐습니다.

명예와 전통을 중시한다는 군인이 그것도 신사적인 규율을 강조하는 럭비경기에서 일어난 난투극이라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초상화’가 뚝딱!

혼자서 해체 작업이라도 하는 건지 끌과 망치를 손에 들고 석고벽을 깨부수는 남자!

그런데 석고 조각이 하나 둘 떨어지면서 놀랍게도 사람의 이목구비와 얼굴 형태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기발한 방법으로 단 몇 분 만에 완벽한 초상화를 탄생시키는 일명 '스피드 페인팅'으로 프랑스 출신 예술가의 작업 과정인데요.

처음에는 그저 무성의하게 보였던 그의 작업이 이제는 신기하고 특별하게 느껴지네요.

지금까지 전주리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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