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첫 선대위 회의

입력 2016.03.29 (19:00) 수정 2016.03.29 (19: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4.13 총선을 보름 앞두고 새누리당은 성장률 3% 유지를 위한 중앙은행 차원의 통화완화정책 등을 경제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서울에 오세훈 대구·경북에 김문수 등 대선 주자급 후보들을 지역 선대위 위원장으로 추가 임명하면서 세몰이에 나설 태세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약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선대위는 경제와 관련된 정책 공약 1, 2호를 차례로 발표했습니다.

성장률이 3%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거시 경제 정책을 운영하기 위해 우선 한국은행에 한국판 통화 완화 정책을 주문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주택 담보 대출 증권을 직접 인수해 상환 기간을 20년 장기 분할로 전환시킨다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또 저출산으로 예상되는 노동력 부족에 대비해 7백만 명이 넘는 해외 교포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선대위는 이와 함께 서울 지역 선대 위원장에 오세훈 후보를, 대구 경북지역 선대위원장에 김문수 후보를 임명하는 등 대선 주자급 인물을 지역 선대위원장에 추가로 임명했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무성 대표는 총선 승부처인 서울과 수도권 지원유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은 경기도 대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경기도 압승을 독려했고 최경환 대구 경북권 선대위원장은 무소속 후보를 찍는 것은 야당을 찍는 것과 똑같다며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을 견제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누리당 첫 선대위 회의
    • 입력 2016-03-29 19:00:17
    • 수정2016-03-29 19:34:05
    뉴스 7
<앵커 멘트>

4.13 총선을 보름 앞두고 새누리당은 성장률 3% 유지를 위한 중앙은행 차원의 통화완화정책 등을 경제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서울에 오세훈 대구·경북에 김문수 등 대선 주자급 후보들을 지역 선대위 위원장으로 추가 임명하면서 세몰이에 나설 태세입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약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선대위는 경제와 관련된 정책 공약 1, 2호를 차례로 발표했습니다.

성장률이 3%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거시 경제 정책을 운영하기 위해 우선 한국은행에 한국판 통화 완화 정책을 주문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주택 담보 대출 증권을 직접 인수해 상환 기간을 20년 장기 분할로 전환시킨다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또 저출산으로 예상되는 노동력 부족에 대비해 7백만 명이 넘는 해외 교포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선대위는 이와 함께 서울 지역 선대 위원장에 오세훈 후보를, 대구 경북지역 선대위원장에 김문수 후보를 임명하는 등 대선 주자급 인물을 지역 선대위원장에 추가로 임명했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무성 대표는 총선 승부처인 서울과 수도권 지원유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은 경기도 대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경기도 압승을 독려했고 최경환 대구 경북권 선대위원장은 무소속 후보를 찍는 것은 야당을 찍는 것과 똑같다며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을 견제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