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톱시드 ‘탈락’…험난한 여정

입력 2016.03.30 (21:47) 수정 2016.03.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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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축구 최종예선을 치를 아시아 12개 팀이 모두 결정된 가운데 우리나라가 톱시드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이제 조추첨 결과를 따라야만하는 상황이 됐는데요, 러시아로 가는 최종 예선 관문이 순탄치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2차 예선까지 사상 첫 무실점 8연승의 상승세를 탄 슈틸리케호.

그러나, 러시아로 가는 길은 순탄치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 최종예선에 출전할 12개 팀이 모두 결정된 가운데 우리나라가 톱시드에서 탈락했기 때문입니다.

톱시드를 다투던 호주는 요르단을 대파하며 4월 예상 랭킹에서 우리나라를 밀어냈습니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 톱시드의 이란 ,3번 시드의 사우디 등 중동 국가들과 같은 조에 편성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졌습니다.

우리로선 가장 껄그러운 중동원정 경기가 더 많아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황보관(축구협회 기술교육실장) : "월드컵에 나가기 위해 쉽지 않은 몇 단계의 난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대표팀이 잘 준비해서 넘어가야 합니다."

아시아에 배정된 러시아월드컵 본선 티켓은 모두 4.5장입니다.

6개팀씩 2개조로 치르는 최종예선에서 본선 직행을 위해서는 최소 2위 안에 들어야합니다.

러시아행 티켓을 따기 위한 1년 간의 긴 여정을 앞두고 톱시드가 되지 못함에따라 우리나라는 조추첨 결과에 신경을 곤두세우게됐습니다.

슈틸리케호가 중동국가를 피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받을 지, 아니면 최악이 될지, 조추첨은 다음 달 12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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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톱시드 ‘탈락’…험난한 여정
    • 입력 2016-03-30 21:47:32
    • 수정2016-03-30 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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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축구 최종예선을 치를 아시아 12개 팀이 모두 결정된 가운데 우리나라가 톱시드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이제 조추첨 결과를 따라야만하는 상황이 됐는데요, 러시아로 가는 최종 예선 관문이 순탄치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2차 예선까지 사상 첫 무실점 8연승의 상승세를 탄 슈틸리케호.

그러나, 러시아로 가는 길은 순탄치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 최종예선에 출전할 12개 팀이 모두 결정된 가운데 우리나라가 톱시드에서 탈락했기 때문입니다.

톱시드를 다투던 호주는 요르단을 대파하며 4월 예상 랭킹에서 우리나라를 밀어냈습니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 톱시드의 이란 ,3번 시드의 사우디 등 중동 국가들과 같은 조에 편성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졌습니다.

우리로선 가장 껄그러운 중동원정 경기가 더 많아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황보관(축구협회 기술교육실장) : "월드컵에 나가기 위해 쉽지 않은 몇 단계의 난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대표팀이 잘 준비해서 넘어가야 합니다."

아시아에 배정된 러시아월드컵 본선 티켓은 모두 4.5장입니다.

6개팀씩 2개조로 치르는 최종예선에서 본선 직행을 위해서는 최소 2위 안에 들어야합니다.

러시아행 티켓을 따기 위한 1년 간의 긴 여정을 앞두고 톱시드가 되지 못함에따라 우리나라는 조추첨 결과에 신경을 곤두세우게됐습니다.

슈틸리케호가 중동국가를 피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받을 지, 아니면 최악이 될지, 조추첨은 다음 달 12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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