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서 전투기 추락…조종사 2명 탈출
입력 2016.03.31 (07:14)
수정 2016.03.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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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F-16D 전투기가 추락한 경북 청송에서는 밤새 산불이 계속됐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진화 작업도 재개됐고, 공군도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엔진이 정지하게 된 원인을 본격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날이 밝자, 소방 당국은 밤새 멈췄던 산불 진화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전투기 잔해의 추가 폭발 우려 때문에 밤새 현장 접근이 제한됐습니다.
공군도 추락한 F-16D 기종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엔진 정지 원인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합니다.
우리 공군의 F-16D 전투기가 추락한 것은 어제 오후 네시쯤.
충주 비행장을 이륙해 경북 영덕 인근 상공에서 훈련을 한지 20여분 만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순자(경북 청송군 부남면) : "동네에 안떨어질려고 노력하는 것 같애. 그러면서 그리로 건너가더니만은 내려가자마자 폭음과 함께 시꺼먼 연기가 났어요."
공군은 전투기 엔진이 갑자기 멈추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종사 서 모 소령과 부조종사는 추락 직전 비상 탈출해 가벼운 타박상만 입고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방광선(대령/공군본부 공보과장) : "19전투비행단에서 이륙을 했고요 공역에 진입해서 16시경에 엔진에 이상이 생겨서..."
사고가 난 기체는 지난 1990년 미국에서 도입된 2인승 전투기로, 해당 기종이 추락한 것은 지난 2002년 경북 상주에 이어 14년만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어제 F-16D 전투기가 추락한 경북 청송에서는 밤새 산불이 계속됐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진화 작업도 재개됐고, 공군도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엔진이 정지하게 된 원인을 본격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날이 밝자, 소방 당국은 밤새 멈췄던 산불 진화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전투기 잔해의 추가 폭발 우려 때문에 밤새 현장 접근이 제한됐습니다.
공군도 추락한 F-16D 기종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엔진 정지 원인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합니다.
우리 공군의 F-16D 전투기가 추락한 것은 어제 오후 네시쯤.
충주 비행장을 이륙해 경북 영덕 인근 상공에서 훈련을 한지 20여분 만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순자(경북 청송군 부남면) : "동네에 안떨어질려고 노력하는 것 같애. 그러면서 그리로 건너가더니만은 내려가자마자 폭음과 함께 시꺼먼 연기가 났어요."
공군은 전투기 엔진이 갑자기 멈추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종사 서 모 소령과 부조종사는 추락 직전 비상 탈출해 가벼운 타박상만 입고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방광선(대령/공군본부 공보과장) : "19전투비행단에서 이륙을 했고요 공역에 진입해서 16시경에 엔진에 이상이 생겨서..."
사고가 난 기체는 지난 1990년 미국에서 도입된 2인승 전투기로, 해당 기종이 추락한 것은 지난 2002년 경북 상주에 이어 14년만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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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청송서 전투기 추락…조종사 2명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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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3-31 08: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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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F-16D 전투기가 추락한 경북 청송에서는 밤새 산불이 계속됐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진화 작업도 재개됐고, 공군도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엔진이 정지하게 된 원인을 본격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날이 밝자, 소방 당국은 밤새 멈췄던 산불 진화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전투기 잔해의 추가 폭발 우려 때문에 밤새 현장 접근이 제한됐습니다.
공군도 추락한 F-16D 기종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엔진 정지 원인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합니다.
우리 공군의 F-16D 전투기가 추락한 것은 어제 오후 네시쯤.
충주 비행장을 이륙해 경북 영덕 인근 상공에서 훈련을 한지 20여분 만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순자(경북 청송군 부남면) : "동네에 안떨어질려고 노력하는 것 같애. 그러면서 그리로 건너가더니만은 내려가자마자 폭음과 함께 시꺼먼 연기가 났어요."
공군은 전투기 엔진이 갑자기 멈추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종사 서 모 소령과 부조종사는 추락 직전 비상 탈출해 가벼운 타박상만 입고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방광선(대령/공군본부 공보과장) : "19전투비행단에서 이륙을 했고요 공역에 진입해서 16시경에 엔진에 이상이 생겨서..."
사고가 난 기체는 지난 1990년 미국에서 도입된 2인승 전투기로, 해당 기종이 추락한 것은 지난 2002년 경북 상주에 이어 14년만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어제 F-16D 전투기가 추락한 경북 청송에서는 밤새 산불이 계속됐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진화 작업도 재개됐고, 공군도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엔진이 정지하게 된 원인을 본격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날이 밝자, 소방 당국은 밤새 멈췄던 산불 진화작업을 재개했습니다.
전투기 잔해의 추가 폭발 우려 때문에 밤새 현장 접근이 제한됐습니다.
공군도 추락한 F-16D 기종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엔진 정지 원인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합니다.
우리 공군의 F-16D 전투기가 추락한 것은 어제 오후 네시쯤.
충주 비행장을 이륙해 경북 영덕 인근 상공에서 훈련을 한지 20여분 만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순자(경북 청송군 부남면) : "동네에 안떨어질려고 노력하는 것 같애. 그러면서 그리로 건너가더니만은 내려가자마자 폭음과 함께 시꺼먼 연기가 났어요."
공군은 전투기 엔진이 갑자기 멈추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종사 서 모 소령과 부조종사는 추락 직전 비상 탈출해 가벼운 타박상만 입고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방광선(대령/공군본부 공보과장) : "19전투비행단에서 이륙을 했고요 공역에 진입해서 16시경에 엔진에 이상이 생겨서..."
사고가 난 기체는 지난 1990년 미국에서 도입된 2인승 전투기로, 해당 기종이 추락한 것은 지난 2002년 경북 상주에 이어 14년만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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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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