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월호 참사 피해 단원고생 대학 등록금 지원

입력 2016.03.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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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세월호 참사로 피해를 입은 단원고 3학년생(사고당시 2학년) 가운데 올해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1년 치 등록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장학금 지원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4월 중 학교피해지원위원회를 구성해 단원고 졸업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지난해 6월 단원고 생존자 학생 학부모와 면담과정에서 생존학생들의 고통과 아픔의 치유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의회와 협의해 단원고 졸업생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학교 및 학생지원에 관한 개정조례'를 올해 1월 개정·공포했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가 생존학생들의 일상복귀와 학업정상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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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세월호 참사 피해 단원고생 대학 등록금 지원
    • 입력 2016-03-31 10:22:29
    사회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로 피해를 입은 단원고 3학년생(사고당시 2학년) 가운데 올해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1년 치 등록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장학금 지원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4월 중 학교피해지원위원회를 구성해 단원고 졸업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지난해 6월 단원고 생존자 학생 학부모와 면담과정에서 생존학생들의 고통과 아픔의 치유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의회와 협의해 단원고 졸업생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학교 및 학생지원에 관한 개정조례'를 올해 1월 개정·공포했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가 생존학생들의 일상복귀와 학업정상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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