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 농산물 수출 30% 증가…조기목표 달성 예상

입력 2016.03.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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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액을 10억5천만 달러로 세운 가운데, 연초부터 농산물 수출이 급증해 조기목표 달성이 예상된다.

31일 경기도는 올 2월 기준 경기도 농식품 수출액은 1억6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 상위 품목은 비스킷과 음료, 라면, 맥주,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이 전체의 49%로 주를 이뤘고, 전통적으로 수출 강세 품목인 인삼제품과 채소종자, 조미김은 중국과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화훼류와 축산물은 전년보다 각각 41%와 20% 감소했다.

경기도는 K-FOOD 홍보와 한국 드라마 인기몰이, 한국산 인기 상품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3천 7백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2천 7백만 달러, 미국 2천 5백만 달러, 대만 9백만 달러 순이며, 특히 중국시장 농식품 수출액은 작년 2월보다 40% 증가해 농식품 수출 1위 국가를 기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세계 경기 둔화와 환율 변동 등 대외 여건이 어렵지만, 농식품 수출목표 10억 5천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 포장재 지원 사업과 수출단지 시설개선 사업 등 농식품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식품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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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올 농산물 수출 30% 증가…조기목표 달성 예상
    • 입력 2016-03-31 10:45:05
    사회
경기도가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액을 10억5천만 달러로 세운 가운데, 연초부터 농산물 수출이 급증해 조기목표 달성이 예상된다.

31일 경기도는 올 2월 기준 경기도 농식품 수출액은 1억6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 상위 품목은 비스킷과 음료, 라면, 맥주,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이 전체의 49%로 주를 이뤘고, 전통적으로 수출 강세 품목인 인삼제품과 채소종자, 조미김은 중국과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화훼류와 축산물은 전년보다 각각 41%와 20% 감소했다.

경기도는 K-FOOD 홍보와 한국 드라마 인기몰이, 한국산 인기 상품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3천 7백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2천 7백만 달러, 미국 2천 5백만 달러, 대만 9백만 달러 순이며, 특히 중국시장 농식품 수출액은 작년 2월보다 40% 증가해 농식품 수출 1위 국가를 기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세계 경기 둔화와 환율 변동 등 대외 여건이 어렵지만, 농식품 수출목표 10억 5천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 포장재 지원 사업과 수출단지 시설개선 사업 등 농식품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식품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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