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향군회장 선거, 비리 연루자 배제해야”…향군에 공문

입력 2016.03.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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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가 신임 회장 선거를 앞둔 재향군인회에 과거 비리에 연루된 인사를 선거에서 배제하라고 권고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30일(어제) 향군에 공문을 보내 이번 회장 선거에 참가하는 입후보자와 대의원들 중 과거 비리에 연루된 사람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향군은 전임 조남풍 회장이 지난해 말 비리 혐의로 구속 기소되자 올 1월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어 그를 해임했으며, 다음 달 15일 보궐선거를 통해 신임 회장을 뽑을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는 5명이 입후보자로 등록했으며 약 380명의 대의원 투표로 제36대 회장을 선출한다.

그러나 일부 입후보자와 대의원에 대해 금품수수 등의 의혹을 제기하는 투서가 최근 보훈처에 잇달아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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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31 11:37:59
    정치
국가보훈처가 신임 회장 선거를 앞둔 재향군인회에 과거 비리에 연루된 인사를 선거에서 배제하라고 권고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30일(어제) 향군에 공문을 보내 이번 회장 선거에 참가하는 입후보자와 대의원들 중 과거 비리에 연루된 사람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향군은 전임 조남풍 회장이 지난해 말 비리 혐의로 구속 기소되자 올 1월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어 그를 해임했으며, 다음 달 15일 보궐선거를 통해 신임 회장을 뽑을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는 5명이 입후보자로 등록했으며 약 380명의 대의원 투표로 제36대 회장을 선출한다.

그러나 일부 입후보자와 대의원에 대해 금품수수 등의 의혹을 제기하는 투서가 최근 보훈처에 잇달아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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