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국민의당도 서울 표심 공략에 주력

입력 2016.03.31 (12:02) 수정 2016.03.3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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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 지역을 집중적으로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계속해서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오늘 새벽 서울 동대문 신평화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오전에는 서울 종로 지원 유세에 이어 남대문시장을 찾아 중앙선거대책위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20대 총선은 포용적 성장으로 경제의 틀을 바꿔 경제도 살리고 국민도 살리는 선거라며, 당의 지론인 '경제민주화론' 알리기에 집중했습니다.

김 대표는 서울 중구성동구갑 등을 돈 뒤 오후에는 경기 안산과 서울 서대문 지역에 대한 지원 유세에 잇따라 나서며, 수도권 표심 공략을 이어갑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첫 공식 선거 일정으로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의 미래 일자리 청년 아카데미를 찾아, 청년 사업가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전에는 '1여 다야' 구도 속에 접전 양상을 보이는 자신의 지역구 서울 노원에서 출근 인사를 하며 지역민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제대로 자리를 잡게 되면 제2의 과학기술 혁명과 교육 혁명, 창업 혁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대한민국을 구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후 서울 지역 10여개 지역을 잇따라 도는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서울 수색동 은평공영차고지를 방문해 버스 운전기사들을 만난 뒤, 지역구인 고양시에서 선거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심 대표는 2020년까지 국민 평균 월급 300만 원 시대를 열겠다는 당의 공약 등을 내걸며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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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국민의당도 서울 표심 공략에 주력
    • 입력 2016-03-31 12:04:30
    • 수정2016-03-31 13: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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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 지역을 집중적으로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계속해서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오늘 새벽 서울 동대문 신평화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오전에는 서울 종로 지원 유세에 이어 남대문시장을 찾아 중앙선거대책위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20대 총선은 포용적 성장으로 경제의 틀을 바꿔 경제도 살리고 국민도 살리는 선거라며, 당의 지론인 '경제민주화론' 알리기에 집중했습니다.

김 대표는 서울 중구성동구갑 등을 돈 뒤 오후에는 경기 안산과 서울 서대문 지역에 대한 지원 유세에 잇따라 나서며, 수도권 표심 공략을 이어갑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첫 공식 선거 일정으로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의 미래 일자리 청년 아카데미를 찾아, 청년 사업가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전에는 '1여 다야' 구도 속에 접전 양상을 보이는 자신의 지역구 서울 노원에서 출근 인사를 하며 지역민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제대로 자리를 잡게 되면 제2의 과학기술 혁명과 교육 혁명, 창업 혁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대한민국을 구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후 서울 지역 10여개 지역을 잇따라 도는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서울 수색동 은평공영차고지를 방문해 버스 운전기사들을 만난 뒤, 지역구인 고양시에서 선거 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심 대표는 2020년까지 국민 평균 월급 300만 원 시대를 열겠다는 당의 공약 등을 내걸며 표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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