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스트레스, 아기 아토피 위험 높인다”

입력 2016.03.31 (12:16) 수정 2016.03.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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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기간 중 스트레스는 아이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연구진의 장기 추적 조사결과를 보면 기준 이상의 '불안'을 겪은 산모의 자녀는 아토피 피부염 위험도가 1.41배 높고 기준 이상의 '우울'을 겪은 산모의 자녀는 1.3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반적 스트레스'가 높은 경우 아토피 발생 위험도는 1.85배에 이르렀습니다.

연구진은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태반의 스트레스 호르몬분해효소 수치가 낮아진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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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중 스트레스, 아기 아토피 위험 높인다”
    • 입력 2016-03-31 12:17:29
    • 수정2016-03-31 13:11:30
    뉴스 12
임신 기간 중 스트레스는 아이의 아토피 피부염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연구진의 장기 추적 조사결과를 보면 기준 이상의 '불안'을 겪은 산모의 자녀는 아토피 피부염 위험도가 1.41배 높고 기준 이상의 '우울'을 겪은 산모의 자녀는 1.3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반적 스트레스'가 높은 경우 아토피 발생 위험도는 1.85배에 이르렀습니다.

연구진은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태반의 스트레스 호르몬분해효소 수치가 낮아진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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