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사장 주1회 ‘공짜식사 논란’ 삼청각 방문점검

입력 2016.03.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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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간부가 삼청각에서 공짜식사를 하는 등 물의를 빚은 세종문화회관이 오늘(31일) 혁신 대책을 내놨다.

2009년부터 서울시 위탁으로 삼청각을 운영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은 우선 현장 사장실 제도를 도입해 이승엽 사장이 매주 1회 2시간씩 직접 삼청각을 방문하기로 했다. 외부 전문가와 퇴직 임직원 등 10명이 분기 1회 평가·자문하는 시민보안관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세종문화회관은 사장 직속 임시 기구인 혁신추진반도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삼청각 운영 활성화와 관련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하고 있다. 삼청각 내 일화당은 한식당, 혼례스튜디오 등 식음문화 복합시설로 개선하고, 청천당 등 별채 한옥은 다도, 궁중음식, 사찰음식 등으로 테마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삼청각 운영은 공모를 통해 민간에 맡기고 위탁 계약기간을 5년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서울시는 올해 계획을 세워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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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문화회관 사장 주1회 ‘공짜식사 논란’ 삼청각 방문점검
    • 입력 2016-03-31 16:31:07
    사회
소속 간부가 삼청각에서 공짜식사를 하는 등 물의를 빚은 세종문화회관이 오늘(31일) 혁신 대책을 내놨다.

2009년부터 서울시 위탁으로 삼청각을 운영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은 우선 현장 사장실 제도를 도입해 이승엽 사장이 매주 1회 2시간씩 직접 삼청각을 방문하기로 했다. 외부 전문가와 퇴직 임직원 등 10명이 분기 1회 평가·자문하는 시민보안관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세종문화회관은 사장 직속 임시 기구인 혁신추진반도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삼청각 운영 활성화와 관련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하고 있다. 삼청각 내 일화당은 한식당, 혼례스튜디오 등 식음문화 복합시설로 개선하고, 청천당 등 별채 한옥은 다도, 궁중음식, 사찰음식 등으로 테마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삼청각 운영은 공모를 통해 민간에 맡기고 위탁 계약기간을 5년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서울시는 올해 계획을 세워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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