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 흉기 살해 남성 구속 영장 신청

입력 2016.03.31 (17: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자 친구 등 여성 2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는 31일 피의자 안 모(24,남)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피의자 안 씨는 30일 오전 포항시 북구 한 빌라에서 함께 살던 여자 친구 김 모(26)씨와 김 씨의 친구 이 모(25·여)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를 비관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경찰 조사 결과 안 씨는 평소 여자 친구 김 씨가 자주 삶을 비관했고 사건 전날 밤에도 이 문제로 다투다 다음날 새벽 혼자 술을 마신 뒤 우발적으로 잠든 여자 친구를 흉기로 살해했고, 비명 소리를 듣고 방에서 나온 김 씨의 친구 이 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 씨는 범행 직후 극약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져 위 세척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성 2명 흉기 살해 남성 구속 영장 신청
    • 입력 2016-03-31 17:13:10
    사회
여자 친구 등 여성 2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는 31일 피의자 안 모(24,남)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피의자 안 씨는 30일 오전 포항시 북구 한 빌라에서 함께 살던 여자 친구 김 모(26)씨와 김 씨의 친구 이 모(25·여)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를 비관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경찰 조사 결과 안 씨는 평소 여자 친구 김 씨가 자주 삶을 비관했고 사건 전날 밤에도 이 문제로 다투다 다음날 새벽 혼자 술을 마신 뒤 우발적으로 잠든 여자 친구를 흉기로 살해했고, 비명 소리를 듣고 방에서 나온 김 씨의 친구 이 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 씨는 범행 직후 극약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져 위 세척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