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영협회, 도핑 연루자에 고작 경고

입력 2016.03.31 (21:55) 수정 2016.03.3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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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핑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있는 와중에 중국수영협회가 도핑에서 적발된 자국 선수에게 경고만 내리자 국제수영연맹이 나서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 중국 수영에서 6건의 도핑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외신 보도 이후에야 사실을 인정해 은폐 의혹이 제기됐던 중국이 처벌 수준을 놓고 또한번 시끄럽습니다.

중국수영협회가 도핑에 적발된 왕리줘와 안자바오에게 고작 경고 처분만 내리자, 결국 국제수영연맹이 중국협회의 결정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4년 쑨양의 도핑 적발에도 3개월 출전 정지만 결정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시카고 컵스 선발 레스터의 완벽투에 콜로라도 타자들이 줄줄이 고개를 떨굽니다.

5이닝 동안 무실점, 삼진은 10개나 잡아냈습니다.

레스터는 타석에서도 빛났습니다.

4회 콜로라도 세 번째 투수 오버그를 상대로 시원한 두 점 홈런을 뽑았습니다.

투타에서 완벽했던 레스터의 활약에 컵스는 10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공격이 막히자 분풀이하듯 관중석으로 공을 날려버린 키리오스.

경고를 받자 이번엔 심판에게 한참동안 항의를 합니다.

경기에선 이겨 마이애미오픈 8강에 올랐지만 키리오스의 행동은 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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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수영협회, 도핑 연루자에 고작 경고
    • 입력 2016-03-31 21:56:13
    • 수정2016-03-31 22: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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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핑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있는 와중에 중국수영협회가 도핑에서 적발된 자국 선수에게 경고만 내리자 국제수영연맹이 나서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 중국 수영에서 6건의 도핑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외신 보도 이후에야 사실을 인정해 은폐 의혹이 제기됐던 중국이 처벌 수준을 놓고 또한번 시끄럽습니다.

중국수영협회가 도핑에 적발된 왕리줘와 안자바오에게 고작 경고 처분만 내리자, 결국 국제수영연맹이 중국협회의 결정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4년 쑨양의 도핑 적발에도 3개월 출전 정지만 결정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시카고 컵스 선발 레스터의 완벽투에 콜로라도 타자들이 줄줄이 고개를 떨굽니다.

5이닝 동안 무실점, 삼진은 10개나 잡아냈습니다.

레스터는 타석에서도 빛났습니다.

4회 콜로라도 세 번째 투수 오버그를 상대로 시원한 두 점 홈런을 뽑았습니다.

투타에서 완벽했던 레스터의 활약에 컵스는 10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공격이 막히자 분풀이하듯 관중석으로 공을 날려버린 키리오스.

경고를 받자 이번엔 심판에게 한참동안 항의를 합니다.

경기에선 이겨 마이애미오픈 8강에 올랐지만 키리오스의 행동은 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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