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준 명장면”…‘태후’ 제작의 비밀
입력 2016.03.31 (23:13)
수정 2016.04.01 (01: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류의 붐을 다시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는, TV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실감 나는 명장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이런 장면들.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을까요?
김빛이라 기자가 제작의 비밀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한 지진으로 아비규환이 된 우르크.
블록버스터 영화에 비견될 만한 지진 장면은 6개월 넘는 후반 작업 끝에 탄생했습니다.
무인 항공기로 찍은 그리스 풍경에, 연기와 잿가루가 더해졌고, 강원도 태백에 지어진 구호 현장 세트장엔, 그리스의 풍광이 절묘하게 합성됐습니다.
두 주인공이 재난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장면엔 극 분위기에 어울리는 하늘색을 더했고.
여주인공이 차와 함께 절벽에 매달린 아찔한 장면은, 철골 구조물을 이용해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 유종선(드라마 '태양의 후예' PD) : “비슷한 크기의 구조물을 절벽에서 굴려서 동선을 먼저 땄고, 차에 해당하는 실제 사진들을 다 찍어서 3D로 합성을 했고요.”
촬영지를 고르고 소품을 준비한 기간만 7개월.
<녹취> “가지 말고 와요, 이쪽으로”
군 부대 세트장은, 그리스 현지에서 돌까지 옮겨와 완성했고.
벚꽃부터 눈까지 사계절을 표현한 연출은, 100% 사전 제작이기에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유종선(드라마 '태양의 후예' PD) : "좀 규모가 있는 씬들이 많이 나오다보니까 다들 욕심이 났었어요. 이건 정말 잘 구현하고 싶어서 욕심을 냈었는데 (큰 사랑을 받게 됐죠.)"
총 제작기간 1년이 벼려낸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완성도 높은 장면들이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한류의 붐을 다시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는, TV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실감 나는 명장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이런 장면들.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을까요?
김빛이라 기자가 제작의 비밀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한 지진으로 아비규환이 된 우르크.
블록버스터 영화에 비견될 만한 지진 장면은 6개월 넘는 후반 작업 끝에 탄생했습니다.
무인 항공기로 찍은 그리스 풍경에, 연기와 잿가루가 더해졌고, 강원도 태백에 지어진 구호 현장 세트장엔, 그리스의 풍광이 절묘하게 합성됐습니다.
두 주인공이 재난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장면엔 극 분위기에 어울리는 하늘색을 더했고.
여주인공이 차와 함께 절벽에 매달린 아찔한 장면은, 철골 구조물을 이용해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 유종선(드라마 '태양의 후예' PD) : “비슷한 크기의 구조물을 절벽에서 굴려서 동선을 먼저 땄고, 차에 해당하는 실제 사진들을 다 찍어서 3D로 합성을 했고요.”
촬영지를 고르고 소품을 준비한 기간만 7개월.
<녹취> “가지 말고 와요, 이쪽으로”
군 부대 세트장은, 그리스 현지에서 돌까지 옮겨와 완성했고.
벚꽃부터 눈까지 사계절을 표현한 연출은, 100% 사전 제작이기에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유종선(드라마 '태양의 후예' PD) : "좀 규모가 있는 씬들이 많이 나오다보니까 다들 욕심이 났었어요. 이건 정말 잘 구현하고 싶어서 욕심을 냈었는데 (큰 사랑을 받게 됐죠.)"
총 제작기간 1년이 벼려낸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완성도 높은 장면들이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화 수준 명장면”…‘태후’ 제작의 비밀
-
- 입력 2016-03-31 23:15:27
- 수정2016-04-01 01:09:12
<앵커 멘트>
한류의 붐을 다시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는, TV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실감 나는 명장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이런 장면들.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을까요?
김빛이라 기자가 제작의 비밀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한 지진으로 아비규환이 된 우르크.
블록버스터 영화에 비견될 만한 지진 장면은 6개월 넘는 후반 작업 끝에 탄생했습니다.
무인 항공기로 찍은 그리스 풍경에, 연기와 잿가루가 더해졌고, 강원도 태백에 지어진 구호 현장 세트장엔, 그리스의 풍광이 절묘하게 합성됐습니다.
두 주인공이 재난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장면엔 극 분위기에 어울리는 하늘색을 더했고.
여주인공이 차와 함께 절벽에 매달린 아찔한 장면은, 철골 구조물을 이용해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 유종선(드라마 '태양의 후예' PD) : “비슷한 크기의 구조물을 절벽에서 굴려서 동선을 먼저 땄고, 차에 해당하는 실제 사진들을 다 찍어서 3D로 합성을 했고요.”
촬영지를 고르고 소품을 준비한 기간만 7개월.
<녹취> “가지 말고 와요, 이쪽으로”
군 부대 세트장은, 그리스 현지에서 돌까지 옮겨와 완성했고.
벚꽃부터 눈까지 사계절을 표현한 연출은, 100% 사전 제작이기에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유종선(드라마 '태양의 후예' PD) : "좀 규모가 있는 씬들이 많이 나오다보니까 다들 욕심이 났었어요. 이건 정말 잘 구현하고 싶어서 욕심을 냈었는데 (큰 사랑을 받게 됐죠.)"
총 제작기간 1년이 벼려낸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완성도 높은 장면들이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한류의 붐을 다시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는, TV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실감 나는 명장면들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이런 장면들.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을까요?
김빛이라 기자가 제작의 비밀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강한 지진으로 아비규환이 된 우르크.
블록버스터 영화에 비견될 만한 지진 장면은 6개월 넘는 후반 작업 끝에 탄생했습니다.
무인 항공기로 찍은 그리스 풍경에, 연기와 잿가루가 더해졌고, 강원도 태백에 지어진 구호 현장 세트장엔, 그리스의 풍광이 절묘하게 합성됐습니다.
두 주인공이 재난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장면엔 극 분위기에 어울리는 하늘색을 더했고.
여주인공이 차와 함께 절벽에 매달린 아찔한 장면은, 철골 구조물을 이용해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뷰> 유종선(드라마 '태양의 후예' PD) : “비슷한 크기의 구조물을 절벽에서 굴려서 동선을 먼저 땄고, 차에 해당하는 실제 사진들을 다 찍어서 3D로 합성을 했고요.”
촬영지를 고르고 소품을 준비한 기간만 7개월.
<녹취> “가지 말고 와요, 이쪽으로”
군 부대 세트장은, 그리스 현지에서 돌까지 옮겨와 완성했고.
벚꽃부터 눈까지 사계절을 표현한 연출은, 100% 사전 제작이기에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유종선(드라마 '태양의 후예' PD) : "좀 규모가 있는 씬들이 많이 나오다보니까 다들 욕심이 났었어요. 이건 정말 잘 구현하고 싶어서 욕심을 냈었는데 (큰 사랑을 받게 됐죠.)"
총 제작기간 1년이 벼려낸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완성도 높은 장면들이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
-
김빛이라 기자 glory@kbs.co.kr
김빛이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