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에서 불…밤새 진화, 잔불 정리 중
입력 2016.04.02 (06:21)
수정 2016.04.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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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충북 단양군 소백산 자락에서 불이 났습니다.
날이 금방 어두워져 헬기도 동원 못했지만 4백여 명이 나서서 큰 불길은 밤 11시쯤에 잡았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황상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백산 비탈을 타고 불길이 번져가고 있습니다.
급수차 등 산불 진화 차량 사이로 진화대원들이 바삐 산으로 향합니다.
불이 시작된 것은 어제 저녁 6시 15분쯤 충북 단양군 천동동굴 위쪽에 있는 마을 주변이었습니다.
<인터뷰> 어대영(충북 단양군 산림녹지과장) : "산 인접 지역에... 아마 묵밭 정도에서 (불이) 올라간 것 같아요, 농경지 부근에서."
불이 나고 바로 어두워져 헬기가 뜨지 못하면서 산림청과 단양군청 공무원, 군인까지 4백여 명이 급히 진화에 나섰습니다.
벼랑에 가까운 급경사지만 능선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밤 11시쯤에는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남송희(중부지방산림청장) : "밤에는 바람이 내리 불기 때문에 산불이 좀 약화되는 경향이 있어서, 인력으로 (진화하려고) 집중적으로 투입하려 하고요."
불이 나자 일부 주민들은 집을 비우고 피하기도 했습니다.
산림청과 단양군 등은 이번 산불로 3헥타아르의 숲이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잔불 정리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상길입니다.
어제 저녁 충북 단양군 소백산 자락에서 불이 났습니다.
날이 금방 어두워져 헬기도 동원 못했지만 4백여 명이 나서서 큰 불길은 밤 11시쯤에 잡았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황상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백산 비탈을 타고 불길이 번져가고 있습니다.
급수차 등 산불 진화 차량 사이로 진화대원들이 바삐 산으로 향합니다.
불이 시작된 것은 어제 저녁 6시 15분쯤 충북 단양군 천동동굴 위쪽에 있는 마을 주변이었습니다.
<인터뷰> 어대영(충북 단양군 산림녹지과장) : "산 인접 지역에... 아마 묵밭 정도에서 (불이) 올라간 것 같아요, 농경지 부근에서."
불이 나고 바로 어두워져 헬기가 뜨지 못하면서 산림청과 단양군청 공무원, 군인까지 4백여 명이 급히 진화에 나섰습니다.
벼랑에 가까운 급경사지만 능선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밤 11시쯤에는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남송희(중부지방산림청장) : "밤에는 바람이 내리 불기 때문에 산불이 좀 약화되는 경향이 있어서, 인력으로 (진화하려고) 집중적으로 투입하려 하고요."
불이 나자 일부 주민들은 집을 비우고 피하기도 했습니다.
산림청과 단양군 등은 이번 산불로 3헥타아르의 숲이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잔불 정리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상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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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백산에서 불…밤새 진화, 잔불 정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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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02 06:23:41
- 수정2016-04-04 10:00:47
<앵커 멘트>
어제 저녁 충북 단양군 소백산 자락에서 불이 났습니다.
날이 금방 어두워져 헬기도 동원 못했지만 4백여 명이 나서서 큰 불길은 밤 11시쯤에 잡았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황상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백산 비탈을 타고 불길이 번져가고 있습니다.
급수차 등 산불 진화 차량 사이로 진화대원들이 바삐 산으로 향합니다.
불이 시작된 것은 어제 저녁 6시 15분쯤 충북 단양군 천동동굴 위쪽에 있는 마을 주변이었습니다.
<인터뷰> 어대영(충북 단양군 산림녹지과장) : "산 인접 지역에... 아마 묵밭 정도에서 (불이) 올라간 것 같아요, 농경지 부근에서."
불이 나고 바로 어두워져 헬기가 뜨지 못하면서 산림청과 단양군청 공무원, 군인까지 4백여 명이 급히 진화에 나섰습니다.
벼랑에 가까운 급경사지만 능선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밤 11시쯤에는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남송희(중부지방산림청장) : "밤에는 바람이 내리 불기 때문에 산불이 좀 약화되는 경향이 있어서, 인력으로 (진화하려고) 집중적으로 투입하려 하고요."
불이 나자 일부 주민들은 집을 비우고 피하기도 했습니다.
산림청과 단양군 등은 이번 산불로 3헥타아르의 숲이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잔불 정리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상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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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길 기자 hsk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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