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금연 광고 ‘효과 있네’…상담전화 3배 급증
입력 2016.04.02 (06:51)
수정 2016.04.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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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의 TV 금연 광고가 금연 광고로는 처음으로 국내 공익광고 부문 대상을 받게 됐습니다.
방송 이후 금연 상담 전화가 세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광고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얀 담배 장막에 갇힌 채 절규하는 사람들.
괴로운 몸짓이 한데 엉키자 사람의 폐가 형상화됩니다.
보건복지부가 국립발레단과 함께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금연 광고입니다.
뇌졸중과 폐암의 위험을 다룬 두 편의 광고가 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광고상에서 정부 및 공익광고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흡연은 질병이라는 메시지를 직접적이면서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광고 효과도 컸습니다.
광고 이전 한달 평균 3천여 건이었던 금연 상담 전화는 광고 이후 9천여 건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성창현(복지부 건강증진과장) : "광고가 제작돼서 송출되기 시작한 8월부터 금연 상담 전화 건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볼 때 (광고가)금연 결심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후속작인 '질병 주세요' 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다, 올 연말부터 담뱃갑 경고 그림 의무화가 시행되면 금연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정부의 TV 금연 광고가 금연 광고로는 처음으로 국내 공익광고 부문 대상을 받게 됐습니다.
방송 이후 금연 상담 전화가 세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광고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얀 담배 장막에 갇힌 채 절규하는 사람들.
괴로운 몸짓이 한데 엉키자 사람의 폐가 형상화됩니다.
보건복지부가 국립발레단과 함께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금연 광고입니다.
뇌졸중과 폐암의 위험을 다룬 두 편의 광고가 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광고상에서 정부 및 공익광고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흡연은 질병이라는 메시지를 직접적이면서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광고 효과도 컸습니다.
광고 이전 한달 평균 3천여 건이었던 금연 상담 전화는 광고 이후 9천여 건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성창현(복지부 건강증진과장) : "광고가 제작돼서 송출되기 시작한 8월부터 금연 상담 전화 건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볼 때 (광고가)금연 결심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후속작인 '질병 주세요' 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다, 올 연말부터 담뱃갑 경고 그림 의무화가 시행되면 금연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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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금연 광고 ‘효과 있네’…상담전화 3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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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02 06:53:25
- 수정2016-04-02 14:55:19
<앵커 멘트>
정부의 TV 금연 광고가 금연 광고로는 처음으로 국내 공익광고 부문 대상을 받게 됐습니다.
방송 이후 금연 상담 전화가 세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광고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얀 담배 장막에 갇힌 채 절규하는 사람들.
괴로운 몸짓이 한데 엉키자 사람의 폐가 형상화됩니다.
보건복지부가 국립발레단과 함께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금연 광고입니다.
뇌졸중과 폐암의 위험을 다룬 두 편의 광고가 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광고상에서 정부 및 공익광고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흡연은 질병이라는 메시지를 직접적이면서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광고 효과도 컸습니다.
광고 이전 한달 평균 3천여 건이었던 금연 상담 전화는 광고 이후 9천여 건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성창현(복지부 건강증진과장) : "광고가 제작돼서 송출되기 시작한 8월부터 금연 상담 전화 건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볼 때 (광고가)금연 결심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후속작인 '질병 주세요' 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다, 올 연말부터 담뱃갑 경고 그림 의무화가 시행되면 금연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정부의 TV 금연 광고가 금연 광고로는 처음으로 국내 공익광고 부문 대상을 받게 됐습니다.
방송 이후 금연 상담 전화가 세 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광고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얀 담배 장막에 갇힌 채 절규하는 사람들.
괴로운 몸짓이 한데 엉키자 사람의 폐가 형상화됩니다.
보건복지부가 국립발레단과 함께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금연 광고입니다.
뇌졸중과 폐암의 위험을 다룬 두 편의 광고가 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광고상에서 정부 및 공익광고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흡연은 질병이라는 메시지를 직접적이면서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광고 효과도 컸습니다.
광고 이전 한달 평균 3천여 건이었던 금연 상담 전화는 광고 이후 9천여 건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성창현(복지부 건강증진과장) : "광고가 제작돼서 송출되기 시작한 8월부터 금연 상담 전화 건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볼 때 (광고가)금연 결심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후속작인 '질병 주세요' 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다, 올 연말부터 담뱃갑 경고 그림 의무화가 시행되면 금연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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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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