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첫 주말 유세전 격돌…與 인천·野 호남

입력 2016.04.02 (11:59) 수정 2016.04.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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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3 총선의 공식 선거 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인 오늘(2일), 여야의 유세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인천에서 수도권 표심 공략을 이어가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야권의 핵심 지역인 호남에서 유세 격돌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새누리당은 인천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인천은 지난 총선에서 여야가 의석을 절반씩 나눠 가진 곳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야당을 '경제무능, 안보포기, 민생외면' 정당으로 규정하고 야당은 더불어 잘 사는 길이 아닌 더불어 망하는 길로 나라를 끌고 간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하루 인천 13개 선거구 중 12곳에서 유세 일정을 소화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전북 김제를 시작으로 호남 민심 구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투표를 통해 더민주에 힘을 주면, 당면한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집권해 미래를 밝게 만드는 경제 터전으로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후에는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를 돌며 국민의당과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호남 민심 다잡기에 나섭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도 유세전 첫 주말, 호남에서 표심 결집에 나섰습니다.

전북 김제에서 유세전을 시작한 안 대표는 새누리당의 지지율을 30% 이하로 추락시키고, 반드시 정권 교체가 가능한 정당을 건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의당은 서울 마포와 은평 등 수도권에서 주말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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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첫 주말 유세전 격돌…與 인천·野 호남
    • 입력 2016-04-02 12:00:53
    • 수정2016-04-02 14:57:35
    뉴스 12
<앵커 멘트>

4·13 총선의 공식 선거 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인 오늘(2일), 여야의 유세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인천에서 수도권 표심 공략을 이어가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야권의 핵심 지역인 호남에서 유세 격돌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새누리당은 인천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인천은 지난 총선에서 여야가 의석을 절반씩 나눠 가진 곳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야당을 '경제무능, 안보포기, 민생외면' 정당으로 규정하고 야당은 더불어 잘 사는 길이 아닌 더불어 망하는 길로 나라를 끌고 간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하루 인천 13개 선거구 중 12곳에서 유세 일정을 소화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전북 김제를 시작으로 호남 민심 구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투표를 통해 더민주에 힘을 주면, 당면한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집권해 미래를 밝게 만드는 경제 터전으로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후에는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를 돌며 국민의당과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호남 민심 다잡기에 나섭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도 유세전 첫 주말, 호남에서 표심 결집에 나섰습니다.

전북 김제에서 유세전을 시작한 안 대표는 새누리당의 지지율을 30% 이하로 추락시키고, 반드시 정권 교체가 가능한 정당을 건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의당은 서울 마포와 은평 등 수도권에서 주말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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