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0, 여야 지도부 지역 표심 공략
입력 2016.04.03 (18:57)
수정 2016.04.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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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당은 이틀째, 호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으로 오늘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제주 4·3사건은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가장 가슴 아픈 비극”이라며, 이제 "상생과 화해의 정신으로 승화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추념식을 마친 뒤 부산으로 이동해 북강서갑과 사상, 사하갑 등, 이른바 '낙동강 벨트' 를 돌며 유세를 펼쳤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특히, 더민주를 겨냥해 "모든 일에 발목을 잡고, 국회를 마비시키는 더민주에는 한 표도 주면 안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더민주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요구한 서울 강서 벨트로 이동해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광주에서 어려웠던 후보들이 약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시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향해선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신경쓰기 때문에, 야권 연대를 못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장선 더민주 선대본부장은 이제 당 차원의 단일화 언급은 없다며, 경제심판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틀째 호남에 집중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순천과 광양 등을 돌며 전남 지역 표몰이에 나섰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호남 전체 석권이 목표"라며, "보수적으로 잡아도 20석 이상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서울 은평을 지원 유세에 이어 경기 고양시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당은 이틀째, 호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으로 오늘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제주 4·3사건은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가장 가슴 아픈 비극”이라며, 이제 "상생과 화해의 정신으로 승화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추념식을 마친 뒤 부산으로 이동해 북강서갑과 사상, 사하갑 등, 이른바 '낙동강 벨트' 를 돌며 유세를 펼쳤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특히, 더민주를 겨냥해 "모든 일에 발목을 잡고, 국회를 마비시키는 더민주에는 한 표도 주면 안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더민주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요구한 서울 강서 벨트로 이동해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광주에서 어려웠던 후보들이 약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시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향해선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신경쓰기 때문에, 야권 연대를 못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장선 더민주 선대본부장은 이제 당 차원의 단일화 언급은 없다며, 경제심판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틀째 호남에 집중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순천과 광양 등을 돌며 전남 지역 표몰이에 나섰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호남 전체 석권이 목표"라며, "보수적으로 잡아도 20석 이상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서울 은평을 지원 유세에 이어 경기 고양시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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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D-10, 여야 지도부 지역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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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03 18:59:47
- 수정2016-04-03 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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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당은 이틀째, 호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으로 오늘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제주 4·3사건은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가장 가슴 아픈 비극”이라며, 이제 "상생과 화해의 정신으로 승화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추념식을 마친 뒤 부산으로 이동해 북강서갑과 사상, 사하갑 등, 이른바 '낙동강 벨트' 를 돌며 유세를 펼쳤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특히, 더민주를 겨냥해 "모든 일에 발목을 잡고, 국회를 마비시키는 더민주에는 한 표도 주면 안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더민주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요구한 서울 강서 벨트로 이동해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광주에서 어려웠던 후보들이 약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시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향해선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신경쓰기 때문에, 야권 연대를 못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장선 더민주 선대본부장은 이제 당 차원의 단일화 언급은 없다며, 경제심판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틀째 호남에 집중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순천과 광양 등을 돌며 전남 지역 표몰이에 나섰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호남 전체 석권이 목표"라며, "보수적으로 잡아도 20석 이상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서울 은평을 지원 유세에 이어 경기 고양시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당은 이틀째, 호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으로 오늘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제주 4·3사건은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가장 가슴 아픈 비극”이라며, 이제 "상생과 화해의 정신으로 승화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추념식을 마친 뒤 부산으로 이동해 북강서갑과 사상, 사하갑 등, 이른바 '낙동강 벨트' 를 돌며 유세를 펼쳤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특히, 더민주를 겨냥해 "모든 일에 발목을 잡고, 국회를 마비시키는 더민주에는 한 표도 주면 안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더민주 후보가 야권 단일화를 요구한 서울 강서 벨트로 이동해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광주에서 어려웠던 후보들이 약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시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를 향해선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신경쓰기 때문에, 야권 연대를 못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장선 더민주 선대본부장은 이제 당 차원의 단일화 언급은 없다며, 경제심판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틀째 호남에 집중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순천과 광양 등을 돌며 전남 지역 표몰이에 나섰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호남 전체 석권이 목표"라며, "보수적으로 잡아도 20석 이상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서울 은평을 지원 유세에 이어 경기 고양시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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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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