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 교외서 암트랙 열차 탈선…“2명 사망”

입력 2016.04.04 (03:36) 수정 2016.04.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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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광장] 미국 필라델피아 열차 탈선…2명 사망

미국 장거리 여객철도인 암트랙 열차가 현지시간 2일 오전 8시쯤 펜실베이니아 주필라델피아 교외에서 선로 위 굴착기와 충돌한 후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선로 위에서 일하던 건설공사 인부 2명이 사망하고 승객 35명이 부상당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사고 장소는 필라델피아에서 15km 정도 떨어진 체스터 지역으로 열차에는 341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사고가 난 암트랙 89호 열차는 뉴욕을 출발해 조지아 주 서배나로 가던 중이었다.

암트랙은 사고 직후 뉴욕∼필라델피아 구간의 철도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가, 오후 델라웨어 주 윌밍턴∼필라델피아 구간으로 축소했다.

암트랙은 최근 몇 년 동안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아 작년 5월 12일 필라델피아 인근 포트 리치먼드에서는 암트랙 열차가 과속으로 탈선·전복되면서 8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다쳤다.

작년 10월 5일에도 동북부 버몬트 주에서 암트랙 열차의 5량 가운데 4량이 선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났고 지난 달 캔자스 주에서는 암트랙 열차가 탈선하면서 30여 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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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4-04 07:57:03
    국제
[연관기사] ☞ [뉴스광장] 미국 필라델피아 열차 탈선…2명 사망 미국 장거리 여객철도인 암트랙 열차가 현지시간 2일 오전 8시쯤 펜실베이니아 주필라델피아 교외에서 선로 위 굴착기와 충돌한 후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선로 위에서 일하던 건설공사 인부 2명이 사망하고 승객 35명이 부상당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사고 장소는 필라델피아에서 15km 정도 떨어진 체스터 지역으로 열차에는 341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사고가 난 암트랙 89호 열차는 뉴욕을 출발해 조지아 주 서배나로 가던 중이었다. 암트랙은 사고 직후 뉴욕∼필라델피아 구간의 철도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가, 오후 델라웨어 주 윌밍턴∼필라델피아 구간으로 축소했다. 암트랙은 최근 몇 년 동안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지 않아 작년 5월 12일 필라델피아 인근 포트 리치먼드에서는 암트랙 열차가 과속으로 탈선·전복되면서 8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다쳤다. 작년 10월 5일에도 동북부 버몬트 주에서 암트랙 열차의 5량 가운데 4량이 선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났고 지난 달 캔자스 주에서는 암트랙 열차가 탈선하면서 30여 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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