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하늘 점차 맑아져, 중부 기온 크게 올라

화면에서도 느껴지시나요?

해가 뜨기 전,어둑어둑함을 벚꽃이 환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여의도에서는 봄꽃축제가 시작되는데요.

평균 수령 50년인 왕벚나무 1886그루를 비롯해 진달래와 개나리 철쭉 살구나무 등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겠습니다.

오늘은 절기상 청명입니다.

중부 지방은 절기 답게 하늘이 점차 개겠고요.

서울 19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지만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이 해소됐고 종일 구름이 많아 낮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4도가량 낮습니다.

남부지방은 10도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9도, 춘천 20도로 어제보다 5도에서 7도가량 높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 18도, 부산 1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남부 지방에 비가 오는 날이 많겠고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