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경남 집중공략…김무성 “김종인, 세금폭탄 전도사”
입력 2016.04.04 (14:32)
수정 2016.04.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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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공식선거운동 닷새째인 4일, 경남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의 경남도당에서 중앙선거대책위 회의를 열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 사수를 위한 치열한 전투를 언급하며, "새누리당은 낙동강 전선을 지키듯 모든 에너지를 다 바쳐 창원에서 부산, 울산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벨트에 모두 새누리당 깃발이 휘날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의 총선 경제·복지 정책공약을 '포퓰리즘 공약'으로 규정하고, 더민주 김종인 대표에 대해 "실체도 없는 경제민주화만 외치는 세금폭탄 전도사이자 국민연금 파괴자"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가 조세부담률을 2~3%포인트 올려 복지정책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으면서 이를 고소득자와 자영업자의 부담으로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특히 "경제전문가라는 분이 터무니 없는 거짓말을 했다"면서 "고소득을 올리는 부자나 자영업자가 100만 명이라면 1인당 한 해 3천900만 원의 세금을 더 부담하는 '세금 핵폭탄'인데, 이게 가능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경남 선거대책위원장인 김태호 최고위원은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노동개혁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우리 아들과 딸의 일자리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걸려 있다"며, "말로는 민생, 경제, 국민이라고 하면서 겉과 속이 다른 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경남 창원시성산구를 방문해 선거 유세 활동을 벌였다.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가 출마한 이 지역은 야권 성향이 강한 곳으로,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국민의당 이재환 후보를 제외하고 더민주 등의 다른 후보와 단일화를 성사시켰다. 김 대표는 선거 유세에서 "노회찬 후보는 몇 번째 당을 옮겼는지 모른다"며, "19대 총선 때 종북세력인 통진당과 손잡고 공천을 연대해 종북주의자들이 10명 이상 국회에 잠입하도록 한 정당과 같이 한 노 후보가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느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후에는 김해지역을 찾아 선거 유세를 했고, 이어 양산에 들러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의 경남도당에서 중앙선거대책위 회의를 열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 사수를 위한 치열한 전투를 언급하며, "새누리당은 낙동강 전선을 지키듯 모든 에너지를 다 바쳐 창원에서 부산, 울산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벨트에 모두 새누리당 깃발이 휘날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의 총선 경제·복지 정책공약을 '포퓰리즘 공약'으로 규정하고, 더민주 김종인 대표에 대해 "실체도 없는 경제민주화만 외치는 세금폭탄 전도사이자 국민연금 파괴자"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가 조세부담률을 2~3%포인트 올려 복지정책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으면서 이를 고소득자와 자영업자의 부담으로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특히 "경제전문가라는 분이 터무니 없는 거짓말을 했다"면서 "고소득을 올리는 부자나 자영업자가 100만 명이라면 1인당 한 해 3천900만 원의 세금을 더 부담하는 '세금 핵폭탄'인데, 이게 가능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경남 선거대책위원장인 김태호 최고위원은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노동개혁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우리 아들과 딸의 일자리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걸려 있다"며, "말로는 민생, 경제, 국민이라고 하면서 겉과 속이 다른 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경남 창원시성산구를 방문해 선거 유세 활동을 벌였다.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가 출마한 이 지역은 야권 성향이 강한 곳으로,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국민의당 이재환 후보를 제외하고 더민주 등의 다른 후보와 단일화를 성사시켰다. 김 대표는 선거 유세에서 "노회찬 후보는 몇 번째 당을 옮겼는지 모른다"며, "19대 총선 때 종북세력인 통진당과 손잡고 공천을 연대해 종북주의자들이 10명 이상 국회에 잠입하도록 한 정당과 같이 한 노 후보가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느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후에는 김해지역을 찾아 선거 유세를 했고, 이어 양산에 들러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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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04 14:32:06
- 수정2016-04-04 14:39:49
새누리당은 공식선거운동 닷새째인 4일, 경남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의 경남도당에서 중앙선거대책위 회의를 열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 사수를 위한 치열한 전투를 언급하며, "새누리당은 낙동강 전선을 지키듯 모든 에너지를 다 바쳐 창원에서 부산, 울산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벨트에 모두 새누리당 깃발이 휘날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의 총선 경제·복지 정책공약을 '포퓰리즘 공약'으로 규정하고, 더민주 김종인 대표에 대해 "실체도 없는 경제민주화만 외치는 세금폭탄 전도사이자 국민연금 파괴자"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가 조세부담률을 2~3%포인트 올려 복지정책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으면서 이를 고소득자와 자영업자의 부담으로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특히 "경제전문가라는 분이 터무니 없는 거짓말을 했다"면서 "고소득을 올리는 부자나 자영업자가 100만 명이라면 1인당 한 해 3천900만 원의 세금을 더 부담하는 '세금 핵폭탄'인데, 이게 가능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경남 선거대책위원장인 김태호 최고위원은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노동개혁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우리 아들과 딸의 일자리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걸려 있다"며, "말로는 민생, 경제, 국민이라고 하면서 겉과 속이 다른 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경남 창원시성산구를 방문해 선거 유세 활동을 벌였다.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가 출마한 이 지역은 야권 성향이 강한 곳으로,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국민의당 이재환 후보를 제외하고 더민주 등의 다른 후보와 단일화를 성사시켰다. 김 대표는 선거 유세에서 "노회찬 후보는 몇 번째 당을 옮겼는지 모른다"며, "19대 총선 때 종북세력인 통진당과 손잡고 공천을 연대해 종북주의자들이 10명 이상 국회에 잠입하도록 한 정당과 같이 한 노 후보가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느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후에는 김해지역을 찾아 선거 유세를 했고, 이어 양산에 들러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의 경남도당에서 중앙선거대책위 회의를 열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 사수를 위한 치열한 전투를 언급하며, "새누리당은 낙동강 전선을 지키듯 모든 에너지를 다 바쳐 창원에서 부산, 울산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벨트에 모두 새누리당 깃발이 휘날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의 총선 경제·복지 정책공약을 '포퓰리즘 공약'으로 규정하고, 더민주 김종인 대표에 대해 "실체도 없는 경제민주화만 외치는 세금폭탄 전도사이자 국민연금 파괴자"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가 조세부담률을 2~3%포인트 올려 복지정책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으면서 이를 고소득자와 자영업자의 부담으로 떠넘겼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특히 "경제전문가라는 분이 터무니 없는 거짓말을 했다"면서 "고소득을 올리는 부자나 자영업자가 100만 명이라면 1인당 한 해 3천900만 원의 세금을 더 부담하는 '세금 핵폭탄'인데, 이게 가능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경남 선거대책위원장인 김태호 최고위원은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노동개혁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우리 아들과 딸의 일자리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걸려 있다"며, "말로는 민생, 경제, 국민이라고 하면서 겉과 속이 다른 야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경남 창원시성산구를 방문해 선거 유세 활동을 벌였다.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가 출마한 이 지역은 야권 성향이 강한 곳으로,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국민의당 이재환 후보를 제외하고 더민주 등의 다른 후보와 단일화를 성사시켰다. 김 대표는 선거 유세에서 "노회찬 후보는 몇 번째 당을 옮겼는지 모른다"며, "19대 총선 때 종북세력인 통진당과 손잡고 공천을 연대해 종북주의자들이 10명 이상 국회에 잠입하도록 한 정당과 같이 한 노 후보가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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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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