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발표 퇴출 여행사 명단에 아오란 관광 진행 여행사 포함
입력 2016.04.04 (17:59)
수정 2016.04.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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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아오란그룹 직원 6천여 명의 인천 관광을 진행한 국내 여행사가 정부가 발표한 퇴출 여행사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7일 '유커 덤핑 단체 관광' 등의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 비합리적으로 낮은 가격의 단체 관광 상품을 팔아 온 68개 업체를 퇴출하기로 하고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아오란그룹의 관광을 진행한 A국제여행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관광 진행 주관사였던 B세계여행사는 중국 기업 관광을 유치할 수 있는 전담 여행사가 아닌 일반 여행사로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고 인천시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조사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두 업체와 지난 29일 중화권 관광객 연간 3만명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까지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A국제여행사의 경우 퇴출 명단에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이달 12일까지는 여행사 자격이 유지된다"며 "B세계여행사도 아오란그룹의 기업회의를 진행한 송도컨벤시아만 예약을 했을 뿐 대부분 행사를 A국제여행사에서 주관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7일 '유커 덤핑 단체 관광' 등의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 비합리적으로 낮은 가격의 단체 관광 상품을 팔아 온 68개 업체를 퇴출하기로 하고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아오란그룹의 관광을 진행한 A국제여행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관광 진행 주관사였던 B세계여행사는 중국 기업 관광을 유치할 수 있는 전담 여행사가 아닌 일반 여행사로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고 인천시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조사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두 업체와 지난 29일 중화권 관광객 연간 3만명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까지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A국제여행사의 경우 퇴출 명단에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이달 12일까지는 여행사 자격이 유지된다"며 "B세계여행사도 아오란그룹의 기업회의를 진행한 송도컨벤시아만 예약을 했을 뿐 대부분 행사를 A국제여행사에서 주관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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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발표 퇴출 여행사 명단에 아오란 관광 진행 여행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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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04 17:59:53
- 수정2016-04-04 18:11:58
최근 중국 아오란그룹 직원 6천여 명의 인천 관광을 진행한 국내 여행사가 정부가 발표한 퇴출 여행사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7일 '유커 덤핑 단체 관광' 등의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 비합리적으로 낮은 가격의 단체 관광 상품을 팔아 온 68개 업체를 퇴출하기로 하고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아오란그룹의 관광을 진행한 A국제여행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관광 진행 주관사였던 B세계여행사는 중국 기업 관광을 유치할 수 있는 전담 여행사가 아닌 일반 여행사로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고 인천시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조사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두 업체와 지난 29일 중화권 관광객 연간 3만명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까지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A국제여행사의 경우 퇴출 명단에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이달 12일까지는 여행사 자격이 유지된다"며 "B세계여행사도 아오란그룹의 기업회의를 진행한 송도컨벤시아만 예약을 했을 뿐 대부분 행사를 A국제여행사에서 주관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7일 '유커 덤핑 단체 관광' 등의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 비합리적으로 낮은 가격의 단체 관광 상품을 팔아 온 68개 업체를 퇴출하기로 하고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아오란그룹의 관광을 진행한 A국제여행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관광 진행 주관사였던 B세계여행사는 중국 기업 관광을 유치할 수 있는 전담 여행사가 아닌 일반 여행사로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고 인천시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조사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두 업체와 지난 29일 중화권 관광객 연간 3만명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까지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A국제여행사의 경우 퇴출 명단에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이달 12일까지는 여행사 자격이 유지된다"며 "B세계여행사도 아오란그룹의 기업회의를 진행한 송도컨벤시아만 예약을 했을 뿐 대부분 행사를 A국제여행사에서 주관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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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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