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남 표심 공략…“낙동강 벨트 사수”

입력 2016.04.04 (19:00) 수정 2016.04.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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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어제 부산에 이어 오늘 경남 지역을 돌며 '낙동강 벨트'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이 지역에 새누리당 깃발이 휘날리도록 하겠다며 대대적인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경남 창원의 경남도당에서 현장 선거 대책 회의를 갖고 경남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 사수를 위한 전투를 언급하며, 새누리당은 모든 에너지를 다 바쳐 창원과 부산, 울산 등 낙동강 벨트에 모두 새누리당 깃발이 휘날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실체 없는 경제민주화만 외치고 있지만 실제로는 세금폭탄 전도사이자 국민연금 파괴자라며,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경남지역 여당 후보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정의당 노회찬 후보와 맞붙은 창원 성산의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두 곳에서 유세를 벌였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오후에는 경남 김해와 양산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인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세종시와 천안, 아산 지역 등지에서 충청권 표심 잡기에 나섰고, 원유철·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접전지인 경기도에서 각각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오늘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선거 전략 점검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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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경남 표심 공략…“낙동강 벨트 사수”
    • 입력 2016-04-04 19:02:42
    • 수정2016-04-04 19: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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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어제 부산에 이어 오늘 경남 지역을 돌며 '낙동강 벨트'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이 지역에 새누리당 깃발이 휘날리도록 하겠다며 대대적인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경남 창원의 경남도당에서 현장 선거 대책 회의를 갖고 경남지역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 사수를 위한 전투를 언급하며, 새누리당은 모든 에너지를 다 바쳐 창원과 부산, 울산 등 낙동강 벨트에 모두 새누리당 깃발이 휘날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실체 없는 경제민주화만 외치고 있지만 실제로는 세금폭탄 전도사이자 국민연금 파괴자라며,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경남지역 여당 후보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정의당 노회찬 후보와 맞붙은 창원 성산의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두 곳에서 유세를 벌였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오후에는 경남 김해와 양산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인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세종시와 천안, 아산 지역 등지에서 충청권 표심 잡기에 나섰고, 원유철·서청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접전지인 경기도에서 각각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오늘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선거 전략 점검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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