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한은행 신정자·하은주 현역 은퇴

입력 2016.04.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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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골밑 요원인 신정자(36·185㎝)와 하은주(33·202㎝)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신정자와 하은주는 4일 구단과 면담을 하고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마산여고 출신으로 1999년 국민은행에 입단한 신정자는 통산 리바운드 4천502개로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다를 기록한 선수다.

또 일본 오호카고등학교를 나온 하은주는 여자농구 최장신 센터다.

두 선수가 동시에 은퇴한 신한은행은 다음 시즌 골밑 높이가 많이 낮아지게 됐다.

신정자는 2007-2008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5년 연속 리바운드 1위를 차지했고 2011-2012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또 하은주는 2007년 겨울리그 신인상, 2008-2009시즌과 2010-2011, 2011-2012시즌 등 세 차례나 챔피언결정전 MVP의 영예를 안았던 선수다.

신정자와 하은주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에 나란히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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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농구 신한은행 신정자·하은주 현역 은퇴
    • 입력 2016-04-04 21:18:04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골밑 요원인 신정자(36·185㎝)와 하은주(33·202㎝)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신정자와 하은주는 4일 구단과 면담을 하고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마산여고 출신으로 1999년 국민은행에 입단한 신정자는 통산 리바운드 4천502개로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다를 기록한 선수다.

또 일본 오호카고등학교를 나온 하은주는 여자농구 최장신 센터다.

두 선수가 동시에 은퇴한 신한은행은 다음 시즌 골밑 높이가 많이 낮아지게 됐다.

신정자는 2007-2008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5년 연속 리바운드 1위를 차지했고 2011-2012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또 하은주는 2007년 겨울리그 신인상, 2008-2009시즌과 2010-2011, 2011-2012시즌 등 세 차례나 챔피언결정전 MVP의 영예를 안았던 선수다.

신정자와 하은주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에 나란히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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