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탈 자리도 없어요’…베이징 지하철 대책은?

입력 2016.04.05 (12:50) 수정 2016.04.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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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옥철로 유명한 베이징 지하철의 하루 평균 이용객 천2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베이징 교통 당국은 급기야 승차 공간을 차지하는 승객들의 휴대품 규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출근 시간이 지났지만 지하철은 여전히 북새통입니다.

<인터뷰> 베이징 시민 : "(지하철이 너무 복잡해서) 아침에 두 세 차례 그냥 보냈어요."

베이징 지하철이 통근시간을 지나서도 이처럼 북새통인 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외출하는 시민들이 늘고 최근 새로운 노선이 가통해 개통역과 환승역이 늘었기 때문으로 베이징 교통당국은 분석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승객이 늘어나자 베이징 시 교통 관리 위원회는 승객들의 휴대품 규격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쟈펑(베이징 지하철 운영 유한 공사 대변인) : "휴대 물품은 길이 1.8m, 무게 30kg, 너비 0.5m를 넘지 못하게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시행된 이 규정은 아직 처벌 조항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베이징 교통당국은 조만간 구체적인 처벌조항 등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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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탈 자리도 없어요’…베이징 지하철 대책은?
    • 입력 2016-04-05 13:20:41
    • 수정2016-04-05 13:32:01
    뉴스 12
<앵커 멘트>

지옥철로 유명한 베이징 지하철의 하루 평균 이용객 천2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베이징 교통 당국은 급기야 승차 공간을 차지하는 승객들의 휴대품 규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출근 시간이 지났지만 지하철은 여전히 북새통입니다.

<인터뷰> 베이징 시민 : "(지하철이 너무 복잡해서) 아침에 두 세 차례 그냥 보냈어요."

베이징 지하철이 통근시간을 지나서도 이처럼 북새통인 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외출하는 시민들이 늘고 최근 새로운 노선이 가통해 개통역과 환승역이 늘었기 때문으로 베이징 교통당국은 분석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승객이 늘어나자 베이징 시 교통 관리 위원회는 승객들의 휴대품 규격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쟈펑(베이징 지하철 운영 유한 공사 대변인) : "휴대 물품은 길이 1.8m, 무게 30kg, 너비 0.5m를 넘지 못하게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시행된 이 규정은 아직 처벌 조항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베이징 교통당국은 조만간 구체적인 처벌조항 등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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