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운동권 막아야’ 충청 집중 유세

입력 2016.04.05 (21:03) 수정 2016.04.0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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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지도부가 대전과 충북지역을 찾아 충청권 표심공략에 나섰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운동권 출신 중심의 야당이 승리하면, 대한민국이 어렵게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지도부가 공식 선거전 돌입 후 처음으로 충청권을 찾았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공천 과정을 지켜본 지지자들이 실망해 투표장에 나서지 않으려 한다면서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공천과정에서 국민 여러분들을 실망을 많이 끼쳐 드린 게 사실입니다.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 용서를 구합니다.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안보와 경제는 둘이 아니라 하나라며 경제와 수출을 위해서도 여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층의 결집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야당 후보를 찍으면 거짓 선동에 능한 운동권 출신이 대거 국회에 들어와 대한민국이 어렵게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야당이 이번 선거에 승리하게 되면 식물 국회, 식물 정부, 식물 대통령을 만들게 됩니다."

김무성 대표는 내일(6일) 전북을 찾아 지지 유세를 한 뒤 다시 충남 아산과 천안 등 7곳을 돌며 중원 표밭 다지기에 들어갑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울산을 방문해 국가 안보와 국민안전을 지키고 경제를 살릴 정당은 새누리당이라며 민생을 어렵게 만든 야당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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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운동권 막아야’ 충청 집중 유세
    • 입력 2016-04-05 21: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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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지도부가 대전과 충북지역을 찾아 충청권 표심공략에 나섰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운동권 출신 중심의 야당이 승리하면, 대한민국이 어렵게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지도부가 공식 선거전 돌입 후 처음으로 충청권을 찾았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공천 과정을 지켜본 지지자들이 실망해 투표장에 나서지 않으려 한다면서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공천과정에서 국민 여러분들을 실망을 많이 끼쳐 드린 게 사실입니다. 다시 한 번 사과 드립니다. 용서를 구합니다.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안보와 경제는 둘이 아니라 하나라며 경제와 수출을 위해서도 여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층의 결집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야당 후보를 찍으면 거짓 선동에 능한 운동권 출신이 대거 국회에 들어와 대한민국이 어렵게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야당이 이번 선거에 승리하게 되면 식물 국회, 식물 정부, 식물 대통령을 만들게 됩니다." 김무성 대표는 내일(6일) 전북을 찾아 지지 유세를 한 뒤 다시 충남 아산과 천안 등 7곳을 돌며 중원 표밭 다지기에 들어갑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울산을 방문해 국가 안보와 국민안전을 지키고 경제를 살릴 정당은 새누리당이라며 민생을 어렵게 만든 야당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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