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구대성-롯데 유두열, 우승 전설들의 시구

입력 2016.04.05 (21:47) 수정 2016.04.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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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10개 구단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한화가 홈 개막전에서 넥센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화 구대성과 롯데 유두열등 과거 우승의 주역들이 나란히 시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한화의 99년 우승 주역인 대성 불패 구대성이 한화팬들의 박수속에 시구자로 대전구장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구대성의 녹슬지 않은 투구와는 달리 한화 투수진은 제구력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선발 마에스트리는 폭투와 실책등으로 1회에만 2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습니다.

5회에는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넥센 이택근에게 기습적인 도루를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투수진을 불안하지만 한화는 5회말 최진행을 시작으로 집중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한화는 넥센에게 9대 5으로 앞서며, 첫 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직에선 롯데의 84년 우승 주역인 유두열이 시구자로 등장했습니다.

신장암 투병중인 유두열이 정확한 스트라이크를 던진 가운데 롯데 선발 박세웅은 7회 원아웃까지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롯데는 손용석의 2타점 결승타를 앞세워, 에스케이를 2대 1으로 이겼습니다.

롯데는 올시즌 저소득층과 다문화 자녀등 소외 계층에서, 2만석의 야구장 좌석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기아는 김주형의 2점 홈런등 집중타를 앞세워, 엘지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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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구대성-롯데 유두열, 우승 전설들의 시구
    • 입력 2016-04-05 21:48:18
    • 수정2016-04-05 22: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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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10개 구단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한화가 홈 개막전에서 넥센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화 구대성과 롯데 유두열등 과거 우승의 주역들이 나란히 시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한화의 99년 우승 주역인 대성 불패 구대성이 한화팬들의 박수속에 시구자로 대전구장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구대성의 녹슬지 않은 투구와는 달리 한화 투수진은 제구력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선발 마에스트리는 폭투와 실책등으로 1회에만 2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습니다.

5회에는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넥센 이택근에게 기습적인 도루를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투수진을 불안하지만 한화는 5회말 최진행을 시작으로 집중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한화는 넥센에게 9대 5으로 앞서며, 첫 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직에선 롯데의 84년 우승 주역인 유두열이 시구자로 등장했습니다.

신장암 투병중인 유두열이 정확한 스트라이크를 던진 가운데 롯데 선발 박세웅은 7회 원아웃까지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롯데는 손용석의 2타점 결승타를 앞세워, 에스케이를 2대 1으로 이겼습니다.

롯데는 올시즌 저소득층과 다문화 자녀등 소외 계층에서, 2만석의 야구장 좌석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기아는 김주형의 2점 홈런등 집중타를 앞세워, 엘지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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