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지구촌 곳곳 ‘몸살’…폭우·강풍 피해 속출

입력 2016.04.05 (23:27) 수정 2016.04.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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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이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중국에선 폭우와 강풍으로 56중 추돌사고가 나고, 파키스탄에선 70명 넘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바윗덩어리들이 도로로 쏟아져 내립니다.

거대한 먼지 구름이 일어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중국 남부와 동부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 가던 트럭을 들이받습니다.

이어서 차량 수십 대가 잇따라 추돌하며 뒤엉킵니다.

빠져나오지 못하는 부상자들과 지붕에 올라가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들, 고속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녹취> 루(부상자) : "안개까지 심해서 제동을 하기엔 너무 늦었어요."

빗길에 스모그까지 겹치면서 일어난 56중 추돌 사고로 3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흙탕물이 무서운 기세로 흐릅니다.

수위가 시시각각 오르고, 다리가 맥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겨우 몸만 빠져나온 주민들이 물살을 헤치며 위태로운 피난길에 나섭니다.

때 아닌 봄철 폭우로 나흘 동안 70여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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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지구촌 곳곳 ‘몸살’…폭우·강풍 피해 속출
    • 입력 2016-04-05 23:29:53
    • 수정2016-04-06 11: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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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이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중국에선 폭우와 강풍으로 56중 추돌사고가 나고, 파키스탄에선 70명 넘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바윗덩어리들이 도로로 쏟아져 내립니다. 거대한 먼지 구름이 일어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중국 남부와 동부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 가던 트럭을 들이받습니다. 이어서 차량 수십 대가 잇따라 추돌하며 뒤엉킵니다. 빠져나오지 못하는 부상자들과 지붕에 올라가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들, 고속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됩니다. <녹취> 루(부상자) : "안개까지 심해서 제동을 하기엔 너무 늦었어요." 빗길에 스모그까지 겹치면서 일어난 56중 추돌 사고로 3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흙탕물이 무서운 기세로 흐릅니다. 수위가 시시각각 오르고, 다리가 맥없이 무너져 내립니다. 겨우 몸만 빠져나온 주민들이 물살을 헤치며 위태로운 피난길에 나섭니다. 때 아닌 봄철 폭우로 나흘 동안 70여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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