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쇼트트랙, ‘불법 도박 혐의’ 무더기 경찰 조사

입력 2016.04.06 (21:51) 수정 2016.04.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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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야구,농구 등 주요 프로종목 선수들이 불법 도박에 연루돼 파문이 컸는데요,

이번엔 쇼트트랙 국가대표를 포함한 선수 2,30여명이 불법 도박혐의로 무더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정현숙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주에 열린 쇼트트랙국가대표 1,2차 선발전.

당시 참가한 선수 2,30여명이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배팅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거나 조사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농구선수들의 불법도박을 수사했던 경기북부 지방경찰청에서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련선수들은 팀합숙기간 선배나 동료들의 권유로 불법 도박에 손을 댄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선수(음성변조) : "무슨 사이트인지 모르고 형들이 해보라고 해서 했어요. 많이한 선수들도 있죠."

최근 국제대회에서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 쇼트트랙.

2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자 국가대표 8명 가운데 3명도 수사대상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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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쇼트트랙, ‘불법 도박 혐의’ 무더기 경찰 조사
    • 입력 2016-04-06 21:51:26
    • 수정2016-04-07 18: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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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야구,농구 등 주요 프로종목 선수들이 불법 도박에 연루돼 파문이 컸는데요, 이번엔 쇼트트랙 국가대표를 포함한 선수 2,30여명이 불법 도박혐의로 무더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정현숙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주에 열린 쇼트트랙국가대표 1,2차 선발전. 당시 참가한 선수 2,30여명이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배팅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거나 조사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농구선수들의 불법도박을 수사했던 경기북부 지방경찰청에서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련선수들은 팀합숙기간 선배나 동료들의 권유로 불법 도박에 손을 댄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선수(음성변조) : "무슨 사이트인지 모르고 형들이 해보라고 해서 했어요. 많이한 선수들도 있죠." 최근 국제대회에서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 쇼트트랙. 2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자 국가대표 8명 가운데 3명도 수사대상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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